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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 한수 가르쳐 주소


BY 나이든 멍청이 2007-01-14

여기는 모잡지사 지역이 특수한지라 편집 광고 디자이너 구하기 쉽지않음

**사장-44 인상과 언변은 능가할자가 없다 목소리 또한 한때 연극했던 자 답게 우렁차고 힘있는 목소리

**사장세컨-36 약간 미모의 과부 딸아이 하나 데리고 있음 사장한테 붙어서 아주 편하게 놀고 먹으며 직장생활함 남자 엄청 밝힘-은근히 사람 돌게함 자기일 까지 자기는 판판히 놀고 다니면서 나보고 주말에 나와서 지일 하라함 당연히 못한다고 함-결국 이일을 계기로 회사 그만둠

**사장 부인-36세 같은 직장내에서 표안내고 굳세게 버티고 있지만 세컨관 말도 안함 당연한거지만 ㅎㅎ 게다가 애들까지 아픔 불치병이 있음

**사장 써드-날나리 여기자 본 애인은 따로 있음 버젓이 회식에 데려오기도 함 완전 단단한 근육질에 억척 극성 그자체임 나이 28세 -고정직 아님 써드는 수시로 바뀜 ㅎㅎ

**다른 동료들-나보다 나이가 띠동갑으로 어린 여자도 있음 그래도 약게들 잘 버티고 있음 텃세인지 처음에 날 엄청 골려먹음 내가 그만 두고야 미안한 기색(지들 10분이면 찾아낼 자료 모른척 지들은 채팅에 바빴음 덕분에 마감 새벽에 끝내기 일수)

**나-입에 풀칠하기 위해 버티고 있음 나이? 38 명색이 잡지사 편집 광고 디자이너이지만 사장한테 감각없다 구박 엄청받으며 뼈가 빠져라 일하고 있음 사흘 밤새우고 일하고도 땡전한푼 더 안줘도 ,,, 혼자 죽어라 일하고도(사실 잡지는 거의 내가 혼자 다 만듬) 대접은 못받음 외려 푸대접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랑 아무렇지도 않은척 함 속으론 내가 병신중에 병신 같음...예를들면 마감 끝내고 거의9시가 가르키는 시각 다른 몇몇 남아있던 직원들에게 저녁하러 가자고 함 (의례 마감 뒤엔 회식이 있었음) 나도 당연히 저녁  이날이나 제대로 먹어볼까나 하려는 차 사장하는말 "미림씨는 집에 일찍 가야돼지 않나? 애들도 있고 그치?" 참내... 언제 부터 우리 애들 챙겼나 ..으례 마감때는 늦기마련 집에서들 알아서 저녁들 먹건만.. 저녁 못먹는 것보다 다른 동료들의 눈초리 으이구 불쌍한 아짐 일은 일대로 하고 밥도 제대로 못얻어 먹는군...정말 화 한번 제대로 못내는 내가 바보 같았다. 그 말잘하는 사장한테 이길 자신 없었다,,, 세컨도 모자라 써드 잡지에 잡자도 모르는 년들이 이래라 저래라 사람 똥개훈련 시키는것도 서럽고 드럽고 해서 그만둔다 했다 사장새끼 사장실에서 잘못했단다 자기가 고치겠단다 인수인계할 사람 이나 빨리 데려오라 했다 내가 혼자 다 익힌거 다 알려주고 나오려했다 끝내는 마당에 치사하게 굴고싶지 않아서... 근데 그새끼 인수인계하는것도 모자라 트레이닝 인수 시키는 동안 나보고 스티커 붙이랜다. 인수고 뭐고 걍 그만 둔다고 했다 사장새끼 그간 내가 눈친챘지만 동료들 한테 뭐 지가 가난한 불쌍한 나 엄청 도와준냥 말하고 다닌듯한 느낌이었는데 그새끼 동료들 앞에서 이런다" 아니 미림씨 내가 그동안 그렇게 도와줬는데 이러면 안돼지!" 참내.."아니 사장님이 절 도와준게 뭐가 있읍니까????"  사장새끼" 아니 니가 뭔데 사람들 앞에서 날 망신을 줘~~~~!!!!" 팔팔 뛴다  빠빠이 하고 걍 나왔다

그후로 다른곳 취직하려해도 그새끼 어찌 알았는지 새로운 직장 사장에게 전화해 알고 지낸다.. 그새끼 만나고 온후로 새 사장 눈초리가 좀 이상타.. 에고.. 왜 사람들은 이렇게 복잡하고 나쁘게 사는지 정말 모르겠다..

영리하고 똑똑하신분들 그리고 직장 선배님들 제가 어찌하면 됩니까?? 나이나 어리면 나이까지 있는데 사회생활 지혜로이 못하니 너무 부끄럽고 창피롭소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