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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교수, 잘못했지만, 억울한 사람이었군요.


BY 베인 2007-01-16

오늘 아침 신문기사를 보니 왠 미친 전직교수라는 놈이 살상무기인 석궁으로
담당판사를 쏴서 상해를 입히고 붙잡혔다고 나오더군요.
완전 미친 정신병자이구만 생각했네요.

그런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검색해보니 이런 닝기리.

억울한 교수가 여기또 한사람있었네.
명석한 한 수학교수가 대학입시문제가 잘못됐다고 했다가
재단과 동료교수들에 의해 쫓겨난 스토리더만요.

나름대로 여러곳에서 억울함을 호소했고 양심잇는 교수들에 의해 탄원도 받았으나 닝기리.

외국에서 여기저기 연구원으로 좀있다가 들어와 법에 호소했지만 도루묵이네.
얼마나 억울했으면 판사를 테러함으로써 심정을 알리고 싶었을까.

김명호교수의 행동이 처벌받아야 마땅하지만
사법에 대한 테러라는 명목으로 마녀사냥되어서는 안된다고 보네요. 

사학재단이 저지르는 죄과가 얼마나 많을까요.
그 당시 장을병이라는 성대총장 정치판에서 왔다갔다하던 그사람
그리고 입시문제과오를 인정하기 싫은 성대와 재단.
양심있는 한 교수를 무참히 짖밟은 놈들.

신문들도 그래요.아주 욕이 나올만 합니다.
아마 여론이 빗발치면 눈치까고 저울질하며 기사를 쓰겠네요.

사학법 반드시 개정해야 합니다.언론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어느사회나 억울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만 교수라는 사람들도
이렇게 억울한  이유로 쫓겨나야 한다면 그사회의 나머지 보통사람들은 안봐도 뻔합니다.


닝기리 뭐같은 새끼들.김명호교수의 억울함이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