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1

태권브이로 스트레스 날리고왔어요


BY 공주맘 2007-01-20

태권브이 개봉해서 아들과 오랫만에 영화봤어요.

6살난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해서 가서 재미없더라도 앉아있어주자하는 맘으로 갔는데..

전 배꼽잡고 웃다왔어요.

어린이들이 많이오긴 했지만 여기저기 어른들이 옛추억 생각하며 보러온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

오고가는 대사가 어찌나 웃긴지 극장이 웃음바다가 되고 저도 기대도 안하고와서 이런 횡재를 얻어 아들보다 제가 더 좋았답니다.

나올때 티셔츠주는데 울아들의 보물이 되었답니다...태권브이 그림...

그동안 집에만 갇혀지내다시피 했는데 영화보고 밥도먹고 기분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