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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한 XX김치


BY 섭섭 2007-02-07

  일산 xx역부근에 있는 xx에서 김치를 샀다.

반달도 넘은 것이니 교환이 가능할까 반신반의 했다.

특히나 먹는 먹거리 종류라 먹은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가 조금 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소비자 입장인

내건강과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다 싶었다.

반을 먹다 도저히 먹을 수 없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김치를 반품한 이유는 김치찌개를 끓이니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흐물거린다는 것이었다.

물론 김치가 덜익은 탓도 있겠지만 뭔가 신맛도 느껴지고

간이 베어들기는 커녕 겉도는 느낌이 영 아니다 싶었다.

물론 하루전 전화를 넣었고 확인 절차 없이 교환을 약속받았다.

그런데 막상 찾아가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물론 돈으로 환불 받아 일단락은 된것이나 영~ 찜찜하다.

  우선, 반품 사원의 태도가 그렇다.

물론 담당 사원의 확인이 중요했겠지만 제법 떡대있는 말빨사원

들이대는 태도며 혹시해서 물은 중국산 운운에 끝내 절대 이곳은

그런 제품 쓰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 해서 할뿐이었다.

게다가 전화 일지를 내코앞에 들이대며 확인하자 했다.

전화상 그여인은 그냥 오라고만 했는데도 말이다.(집전화로 했다.)

  둘째,담당 사원의 억지스런 태도다.

'반이나 잡수시고 가져오셨네'라는 말에 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물론 그말에'그것 그쪽에서 다드세요'라는 반격을 하긴 했지만

말이다.나의 반격이 먹히지도 않았겠지만 말이다.

이상이 오늘 겪은 일과다.

김치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께 묻고 싶다.

어째서 김치가 그럴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