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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사회생활은 정말 이래야만 하는건가요??


BY 줌마 2007-03-06

남자 분들이 답을 주신다면 더 솔직한 대답을

들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은 36살이고  작은 사업을 하고 있어요.

80%가 투자자들한테 받은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하기전에 회사다닐때는 월급은 적었어도

가정적이고 자식이랑 마누라 끔직히 챙겼는데

지금 사업을 하고 난 이후에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래요.

회사에서 사장대우를 받아서 그런지

집에 오면 어찌나 짜증을 많이내고 툭하면

잔소리 같은 식으로 말을 해요.

그리고 일주일에 2-3번은 새벽까지 술을 먹고

(말로는 거래처 접대를 해야만 먹고 산다고 하죠)

저는 정말 술먹고 사업 성공했다는 사람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한거 같아요.  술을 그렇게 새벽까지

먹어야만 사업에 충실한건지...

돈은 왜 버는건가요?  가족이 행복할려고 버는건데

그렇게 건강을 해치면서 까지 먹어야 한다는게

저는 솔직히 우리 신랑이 술을 자제할지 모른거

같고 핑계 같아요...

 

월급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맨날 바쁘고, 잘 되는것 같으면서

돈을 왜 안갖다 주는지 그것도 궁굼해요...

애들 유치원비에 시어머니 병원비에 간병비에

보험료에 세금에 자질구래한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월급쟁이가 아니니

얼마를 벌어서 얼마를 어떡해 쓰는지

집에서는 알길도 없어요...

 

사업한다는게 오히려 가족한테는 안좋은거 같아요.

본인도 더이상 회사를 다닐 상황이 아니니까

사업을 시작했겠지만...  나아지는거 같지가 않네요...

 

사업을 하면 정말 그렇게 술을 자주 먹어야 하나요?

접대가 사업에 꼭 필요한 비지니스인가요?

정말 궁굼해요.  남편을 이해하고 싶지만...

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