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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풍선과 같아서...


BY goastmamma 2007-03-31

피곤하고 지친 남편에게 인삼도 먹이고, 영지물도 끓여주고, 오가피도 끓여주고, 홍삼도 달여먹이구.... 근데 그렇게 지치고 피곤한 남편에게 건강 영양식만큼이나 중요한게 있다. 신혼초에는 나의 의견을 내세우느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서로를 이해못해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7년쯤 함께 지내다 보니 이사람의 마음을 굳이 이사람을 통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늘 남편 간식 거리와 건강하게 마실 물을 준비해놓지만 뭔가 부족한듯 했다. 어느날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리는 말. 남자의 마음은 풍선과 같아서 여자가 바람을 집어넣어주고, 용기와 격려를 주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빵빵해진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 말 뜻을 잘 몰랐는데 남자에게는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감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자심감이 있어야 기운도 생기고, 더 당당해 질 수 있기때문에... 언젠가 어느 노숙자가 그랬단다. 왜 이렇게 노숙을 하느냐는 말에 가족이 나를 끝까지 믿어주고 감싸주었다면 이리 안되었을거라구... 회사에서 실직 당했을때도 그간 열심히 일했으니 좀 쉬면서 서로 일자리를 찾아보자 이렇게라도 말해주었으면 집을 안 나왔을텐데 자식도 아내도 "왜 하고 많은 사람중에 당신이 감원이 됬을까? " "그 많은 사람들 중 당신이 제일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니냐?" 비난했기 때문에 가족곁에 자신의 자리가 없었다구... 나는 늘 남편에게 말한다. 당신이 최고야. 당신이 가장 귀한 사람이야. 우리 집에서 당신이 제일 중요해. 남편 가슴이 빵빵해지는 그날을 위해 우리남편 기를 쭉쭉 살려주기 위해 나는 늘 말한다. 당신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