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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기살리기..


BY auddk7733 2007-04-01

우리 신랑이 요즘 무지 힘들어요..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거든요.. 회사 운영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자본금이 무지 무지 들어가요.. 그러다 보니 본인도 힘들도 저도 힘들고... 그래서 오늘은 같이 소주 한잔 했습니다..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면서 신랑아,,난 자기를 믿어.. 우린 이제부터 시작이야..같이 시작하는 거야.. 라고 말을 했더니..가슴이 찡했나봐요.. 자기 자신도 자기를 못 믿고 있었는데 자기를 믿어준다니까 자신이 생긴데요.. 별 것도 아닌 저의 진심어린 말 한마디에 신랑이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답니다.. 우리 모두 가슴속에 있는 말을 진심으로 얘기 해준다면 우리 신랑들은 언제나 어깨를 피고 다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