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그런지 부쩍 피곤해하고 기운없어 합니다. 다른집 남편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별로 다르게 하는건 없구요. 좋아하는 음식을 정성들여서 저녁상에 올려준답니다. 맛을 보면 그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정성이 들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좋아하는 음식을 성의껏 해주면 거기서 기운이 난다고 하니까..... 그리고 가끔은 그요리들로 소주상을 마련해서 같이 얘기도 하고 서로 다독여 주기도 합니다. 술먹는다고 잔소리하기 보다는 집에서 같이 하는것도 힘내라는 의미일테니 좋은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