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내라 아녀자의 굽힘과 삭힘을 이해하지 못하오나 저희집 또한 부모님의 이혼으로 많은것을 겪고 뒤치닥거리하며 살았습니다 결단코 성의 차이가 차별될수 없음을 우선 밝히고 싶습니다. 첫째로 남편의 기를 살리고자 한다면 말이 씨가 됨을 아셔야 압니다 .말 말한다 다 말인겠어요 좋은말은 새기고 나쁜말은 묻을수 있을 넓은 아량과 관대함이 필요합니다 꾸지람을 하되 칭찬과 적절히 어우러진 관심으로 표현했으면 합니다.예를 들면 당신은 이래서 나쁘다 이래서 형편없다 말하기 보다는 완곡히 부탁하는 말 하는 말과 불거진 모자람과 허물을 꼬집어 거듭남을 당부하는 말로 상대를 감명시켰으면 합니다 당신은 다 좋은데 이것만 고치면 좀더 돋보일것 같아요 ,물론 감정 격하여 마음에 담아둔 심각한 얘기 뱉는다면 주먹다짐 부부싸움 되지만 참한 말로 아이처럼 달래고 어루면 귀가 막힌 귀머거리도 눈가린 장님도 새기고 조금씩 달라질것이다. 본디 사람은 너나없이 순수하고 순박하다 생활에 어쩔수 없는 핑계와 변명이 궁색한 인물로 만들어 옹졸한 인간성을 갖게 한다 이왕이면 말 한마디도 곱게 내뱉고 내가 편하고자 먼저 남편의 기분을 달래주면 어떠할까 우선 당신은 참 뛰어납니다 하지만 요것만 고치면 좀더 탁월한 사람될듯합니다 이렇게 간곡한 부탁조로 말한다면 듣는이도 그리 기분 상하지 않고 얼굴 붉히지 않겠죠 물론 꾸지람도 간곡 필요하겠죠 허나 지나치게 휘려고 하면 부러지고 지나치게 꺾으려 하면 사람의 가슴은 망가집니다 대나무의 유들함으로 억척스러움과 당찬 고집을 융통성으로 제압한다면 .언쟁 빚을 일도 없다 생각합니다 둘째로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생각없이 덮어놓고 얘기하면 불쑥 실언을 하기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행동이 잦으면 실수가 있고 말은 잦으면 실언이 있다고 .매사 불여튼튼 좋고자 함께 살 부비는 부부이기에 그 마음과 그뜻 한평생 지키고 살피며 살아야 하지만 어디 그런가요 다소곳한 처녀쩍만 떠올리며 왜 마누라는 이렇게 시큰둥하며 표독스러워졌을까 의문갖고 더더욱 거리를 멀쩍히 하여 경계심을 가질것입니다.이왕이면 웃는 낯에 침 뱉지못하고 밝은 낯에 화낼수 없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조심조심 기분과 상대의 상황과 정황을 살피며 말을 내뱉는 뛰어난 선견지명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셋째는 과거를 들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이란 본디 어수룩하고 서툰 존재입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손쓸수 없기에 그저 바람에 날려 제 갈길을 가는것입니다 사람또한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 쥐어짜면 구정물이요 털면 속물입니다 누구든 어제에 일을 다시금 내뱉고 또한 구구절절 묵은 사연을 들춘다면 싸우지 않고자 마음 곱게 참으려 해도 견딜수 없어 역정 일어나고 부아가 치밀어 화가 뻗칩니다 이왕 지사 한평생 살 맞닿아 눈마주치고 오붓하게 사랑할 부부라면 과거를 되도록 손대지 않았으면 합니다. 넷째는 완벽한 사람을 바라는것은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나또한 미숙한 철부지 사람이란 나이들어 철들고 머리굵어 사람노릇을 하며 인생을 사는 수완을 익힙니다.누구든 나이찼다 사람노릇 하겠습니까 세상에 발 딛어 깨어지고 부딪쳐 간곡하게 낮춤을 예의라 알고 섬기며 완곡한 부탁에 겸허함을 안다 했습니다 그만큼 배웠음이 교만하지 않기를 바랄뿐 그만큼 겪고 속앓이를 치뤘기에 낮춤을 익힙니다 부부관계에서 교만함과 겨험함만 조율한다면 불화의 날도 불평의 시간도 불만의 가슴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완벽할수도 완벽하려 고 해서도 안됩니다 사람은 부족하기에 어깨를 맞대고 사랑하며 그 부족함을 비우고 모자람에 채우는것입니다 부부라면 더할 나이없이 서툴고 부족하기에 아내가 채우고 남편이 보탠다 생각하면 집안이 두루두루 편합니다, 다섯째 부부싸움은 저들의 문제라는 세상의 인식입니다 주먹다짐 발길질 살림살이 공중부양등 저또한 엄마아빠의 부부싸움을 똑똑히 보고 자랐습니다. 참담한 주먹질에 깨어지고 망가져 만신창이된 엄마의 울부짖음 속풀리지 않아 불편한 가슴 달래려 뻐끔뻐끔 담배 입맞추는 아버지 하지만 그때 저들 사이에 사이를 좁히고 이해와 화해의 중개자가 있었다면 이혼까지 치닿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의 집문제 관여말자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남의 일에 끼어 낭패를 겪고 험한일을 치룰까 몸사리며 몹쓸꼴을 겪을까 몸보존 하며 추한일 내게 올까 몸 낮춥니다.부부는 때론 부족하고 부실한 사이의 관계입니다 저들이 풀수없다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누구든 중재를 해야 합니다..법으로 잘못과 허물을 따진다면 결국엔 이혼이지만 이해와 관용과 포용 있다면 좀더 나은 미래가 있지않을까요 부부는 하늘처럼 섬기며 아낌없이 부족할까 모자랄까 걱정하는 마음의 끝없을 사랑입니다. 여섯째 저희 엄마아빠는 제가 8살에 이혼하셨죠 민감한 유년기와 초년기를 쓸쓸하고 결핍된 시간을 맞았습니다 좀더 관심과 애정을 갖었다면 남남되어 남보다도 못한 사이라 얼굴보면 속이 천불들고 말하면 가슴에 불이 화끈거리는 꼴불견 겪지 않았는데 그때 엄마 아빠가 조그만 서로가 서로에게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떠고 노력의 마음 있었다면 파경은 막았을꺼라 생각합니다.,첫째로 부부의 문제를 왜 어떻게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이렇게 육하원칙으로 부부 다이어리를 꾸였다면 참 많은 도움 받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원망들고 실망했다면 다이어리에 앙금을 털고 부부가 함께 공유하며 감정 상하지 않는 화목의 물꼬트기를 이뤘으면 하네요 또한 사이월드처럼 블로그를 이용해 세상없을 비밀의 부부공간도 가지면 부부금술 쏠쏠하게 부풀리고 뜨겁게 열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부부다이어리로 사랑의 명분과 화목의 이유와 왜 결혼하여 사랑으로 배앓아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렸는지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다감함을 가지는 훈련과 공부를 했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듭니다.블로그를 이용한다면 자녀들과 함께 가족앨범에서 부부님의 사소한 불화를 주제삼아 화목할 묘책을 강구하고 사랑할 방법을 일러주는 트레이닝의 교재로도 손색없을듯합니다. 일곱째는 먹고살기 빠듯하고 쪼들려 마음없고 시간에 쫓겨 여유없어 서로가 서로에게 챙길수 없습니다., 젊어서는 그렇게 많고 많은 기념일에 눈코 뜰새없이 살았는데 가정 가졌기에 무뎌지고 무덤덤하여 챙기지 않고 마냥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부부라는 사랑의 공생공존 관계에겐 기념일과 특별일에 함께 즐길 꺼리가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꽃띠청춘의 처녀쩍을 떠올리듯 호텔에서 황홀한 밤을 보냄도 월급을 두둑하게 받았다면 샴페인터트려 기분을 새롭게 다지는것도 좋고 소소하게 고기를 굽고 지져 아내와 남편이 서로가 서로에게 러브쌈을 먹인다면 좋겠죠 이렇듯 마음을 챙기고 가슴을 잡아줄 형편과 이유를 만든다면 좀더 가슴 짓무르지 않고 마음 무너지지 않게 한평생 사랑할것 같아요 왜 진작 이러지 못했을까 원망듭니다 또한 디카의 보급과 촬영기구의 대중화로 부부관계과 뜸하고 소원해지면 ucc를 부부과 함께 만들어서 불처럼 뜨겁고 음악처럼 즐거운 부부관계를 새롭게 다질 계기로 이용했으면 합니다 .또한 취미나 공유의 꺼리를 두는것도 좋겠죠 마냥 좁은 집에서 얼굴 늘 식상하고 권태롭게 변화없이 부대끼면 지루하고 단조롭습니다 사람이든 일이든 새롭게 신바람 날 변화가 필요합니다. 여덟째는 부족함을 인정하고 부실함을 자인하며 소원하다 어떻게 되겠지라는 허황된 꿈을 꾸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부의 문제는 어쩔수 없는 부부가 풀 숙제입니다 수학처럼 속머리 앓는다 덮어두면 정녕 답 나오지 않습니다 .음악처럼 즐겁기를 바란다면 수학처럼 술술 풀리기를 바란다면 부부학교나 부부관계를 풀어주고 뚫어줄 학교나 모임을 두드려 봄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사람의 특유의 위신과 체면에 대개 쉬쉬하다 이혼을 맞습니다.이럴때 이런곳도 두드려 봄도 좋을것 같아요 우선 서로가 서로의 허물을 알고 못마땅함을 갖지 않도록 스스로를 인정하고 묻어주는 마음이 필요할것 같아요 저는 아직 총각이라 이런 마음이 정녕 부부관계를 남편을 부인의 기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