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0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BY limom101 2007-04-06

요즘 40대 실업가장이 우후죽순이라는데 내 남편도 혹시?.. 설마?.. 하는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조바심입니다. 남편 역시 아침마다 기운 없이 어깨 움츠린채 집을 나섭니다. 남편의 뒷모습을 보면 아내로서 정말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지요. 아무리 맛있는 반찬으로 밥상을 차려놓아도 남편은 겨우 밥 반공기도 비우지 못한체 수저를 놓고 맙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남편의 잦은 한숨과 근래들어 끊었던 담배를 다시 찾아 무는 남편의 불안한 모습을 보면 내 남편이 참 가엾다는 생각이 들지요. 가정주부로서 남편 기 살리는 법이 뭐 끼니때 맛난 음식으로 상차리고, 박봉을 쪼개어 알들히 가게부 쓰면서 살림 잘하고... 특별하게 있을수야 있을까마는 저는 말한마디라도 애정과 정성을 담아 진심으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 여보, 오늘 무슨 안 좋은 일 있었어요?.. 나 한테 말해봐요. 내가 다 해결해줄테니까.. 나는 당신의 파트너 잖아요. 그러니 나만 믿고 다 말해도돼요." 퇴근해 오는 남편의 어두은 표정을 보고 ' 당신에게는 내가 있잖아요~' 격려를 해줍니다. " 여보, 당신 오늘은 무슨 좋은 일 있었나봐요?.. 오늘보니 당신 총각같애... 역시 우리 남편은 멋쟁이야. 나는 당신 같은 멋진 남자 만난 ... 시대에 하나 날까말까 한 행운아야.. 호호.." 퇴근해 오는 남편의 조금 밝아 보이는 얼굴을 보고 ' 당신을 만나 행복해요~' 칭찬과 감사를 전합니다. 그러면 남편의 표정도 풀리면서 웃음을 지어보이죠. 아내의 내조가 마땅히 때마다 철마다 남편 건강 생각해서 보약이나 건강식품을 챙겨드리는 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아내의 진심어린 사랑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멋진 내 남편, 그런 당신을 만나 나는 행복합니다." " 세상이 아무리 삭막하다고 해도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에게는 내가 있습니다." " 당신 정말 잘하셨어요!~ 당신 정말 훌륭해요!~ 당신 힘들땐 나한테 기대세요!~ " 이러한 칭찬과 격려의 말한마디에 사랑을 담는다면 그야말로 남편 기를 살리는 가장 몸에 좋은 보약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오늘처럼~ 내 남편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사랑해주는 그런 좋은 아내가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