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 것은 참으로 빠른것 같습니다. 사람들에 축복속에 결혼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혼 삼년차라니 ! 하기사 맞벌이 하며 바쁘게 살아와서 삶에 여유를 즐길 틈이 없었으니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닙니다만. 고작 결혼 삼년차가 삶에 여유를 이야기 하는것이 좀 과한것 같기는 하지만 요즘 너무 힘이 드네요. 사실은 예쁘고 사랑스런 우리 아들이 태어났기 때문났기 때문인데요 ... 자식이 생겼다는건 정말이지 축하받아야 마땅하고 기뻐하며 즐거울수 밖에 없는 일 인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다니 ...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낳기만 하면 다 알아서 크겠지 하는 생각과 자신감에 충만했던 나 였는데 ..왜 이렇게 힘이든건지 ....... 기쁘고 재미있을 줄만 알았던 육아 문제가 정말 요즘 자신이 없어지네요. 아기 돌보느냐 지치고 힘이다해질 때쯤 저는 항상 우리 남편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가정적이며 자상한 우리 남편은 집에 들어와서는 설걷이며 빨래며 청소까지 집안일을 도와주는것은 물론이고 아기 귀저기도 갈아주고 목욕까지 시켜주고는 하는데 , 전 정말 남편이 집에 있는 이 저녁시간이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때로는 직장에서 업무에 지쳐 힘들어 기 죽어있는 나에 남편. 너무도 안쓰러운 마음에 "좀 쉬어 내가 할께 " 라고 말을 하지만 전혀 듣지 않고 어떻게든 저를 도와주고자 노력하곤 합니다. 이런 저에 남편을 어떻게 하면 즐겁고 기가 충만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 물론 잘해주면 되겠죠 ... 그러나 우리 사랑스러운 남편에 기를 살리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남자로써,가장으로써 의 무거운 어깨를 시원하게 주물러 주는 것이지요 .. 물론 안마를 해 주면서 반드시 말을 건내야 합니다. 그 말은 여보 ! 직장생활 하기 힘들지 ? 우리 얘기 3살되는 내 후년 부터는 내가 돈 벌꺼니까 ... 그때 까지만 참아 ~ 내가 직장생활 시작하면 그때가서 오빠 쉬고 싶으면 좀 쉬고 ~ 이렇게 말이죠 .... 그때가서 제가 직장생활을 하리란 보장도 없고, 남편이 그렇다고 쉬지 않을꺼라는거 뻔히 알지만 이렇게 이야기 함으로 해서 남편은 잠시동안 이라도 어깨가 가벼워지며 힘이나고, 금세 얼굴에 생기가 돌며 저에게 말이라도 고맙다 ~ 라고 합니다. 물론 저에 생각이겠지만 우리에 남편들 너무 힘들지 않나요 ? 그 힘든거 여자가 좀 덜어주어야 합니다. 남자니까 , 가장이니까, 이런 말 쉽게 하지 마시구요 그럼 오늘이라도 퇴근한 남편에게 직접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