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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BY 답글부탁해요 2007-04-12

 

A.B.C 세친구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이고 다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고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았지요

 

결혼할때 다들 형편은 비슷했구요...뭐 그리 부잣집아닌 평범한 집안에

 

평범한 회사원들이었죠..결혼 10년이 지난 요즈음....

 

점점 사는 모습이 너무 달라지고 있어요...

 

A와 B 얘기를 하려고 하구요...전 C입니다

 

(셋다 시댁이나 친정에서 도움받을 형편아니고 오리지날 월급쟁이 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A는 학교 다닐때부터 공부도 잘했고 얼굴도 이뻐서 남자들이 바글바글했지요

 

죽자사자 쫓아다니는 남자랑 결혼한지 10년 ..

 

그친구 집을 가보면 제가 보기엔 연예인 집같이 보입니다..

 

아이들 유치원때 40만원짜리 장난감사주고...프*벨.몬테*리..머 이런

 

책들로 집이 도배가 되있고.. 아이들도 신발부터 잠바까지 나이* ..모 이런거

 

아니면 안입히고...유행따라 옷도 잘 사입고..친구들 퍼주기도 엄청 잘퍼주고,

 

못사는 시댁에 돈도 턱턱 잘드리고.(효부이죠)  결혼한지 5년정도 되니까

 

가구랑 가전 다 바꾸고...(솔직히 이 부분이 젤 부럽던데요 ㅎㅎ)

 

그다음엔 B....

 

이친구도 평범한 월급쟁이랑 결혼하고...아이옷은 주변에서 많이 얻어다 입히고

 

여행도 휴가빼놓고 일년에 1-2번정도..외식은 거의 안한다고 하고...

 

살림살이도 혼수로 해온것 그대로쓰고있고..이친구 집 가보면

 

값나가 보이는 물건은 별로 없습니다..(B가 맨날 A를 부러워하죠)

 

냉장고도 보면 좀 널널한 편이고...유행따라 옷도 안사입고..

 

화장품도 저렴한거 쓰고...(솔직히 B가 만나면 더 편하긴 해요)

 

암튼 사치 유행 이런거 모르고 사는 친구이고...

 

C : 저는 모...이두저두 아닌....솔직히 말하면 돈 만원에 벌벌 ㅋㅋ

 

10년쯤 지나보니...

 

A는 아직도 사택살고...모아둔 돈이 없다고 함 (확인할수 없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함 : 요새 이것땜에 많이 속상해하드라구요)

 

마이너스 통장쓰고 있다고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샌 친구들 만나러 잘 안나오드라구요...

 

돈엄따구 ㅜㅜ

 

B는 경기도 모처에 35평 아파트 한채(대출 만빵이라고 함)

 

글구 서울에서 전세살고 있슴..

 

아직도 여전히..제가 보기엔 (저보다부자입니다)  부자로 보이는데도

 

알뜰쌀뜰 (A는 B가 궁상스럽다고 가끔 ^^) 학원도 안보내고 직접

 

아이 가르치고.있드라구요...

 

C인 저는 그냥 전세살구요...모,,,엄청 모아둔 돈도 엄꾸...그렇다고

 

사고 싶은거 다 사고 살아보지도 못하구...

 

그냥 저는 이두저두 아닌 중간인것 같애요....

 

이쯤에서 A와 B의 인생사는 방법을 논의하자면...

 

A처럼 대충 쓸거쓰고 아이들과 여행많이 다니고....

 

모아둔 돈 엄꾸...

 

B처럼 남들눈에 궁상으로 보이지만 집도 있고...

 

휴.............선배님들....어찌 살아야 인생을 잘살았다고

 

할수있을까요??? 물론 다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혼 10년만에 이렇게 차이나는 친구들을 보니까....

 

앞으로 어케 살아야할지....심난하네요...

 

머...인생살이 정답은 없는거지만.....

 

솔직히 저는 경제력에 많은 비중을 맞춰 쓴건 사실이지만...

 

돈이 인생에 중요한 부분임을 무시할수 없잖아요...

 

남이사 어떻게 살든말든 ....이런식의 댓글 말구요....

 

머라고 말씀드려야할지....

 

암튼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