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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쇼핑노하우


BY face1015 2007-04-30

나만의 쇼핑 노하우

 

1.백화점 매대를 공략한다.

 

백화점 매대에서 이월상품을 팔때, 잘만고르면 정말 싼가격에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은 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구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기획상품이 형편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가의 제품중 디스카운트가 많이 된 제품이 기획상품보다 원단이나, 디자인이 세련되고 좋을것이다. 가격택을 보면, 현재의 가격이 스티커로 붙어있고, 원래 가격표에 처음 가격이 붙어있을것이다. 상품년도와 가격의 세일폭을 보고 물건을 고른다면, 싸고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을것이다.

 

 

2.면세점을 이용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해외여행을 갈 기회가 있거나, 주위에서 여행을 갈 경우 면세점을 이용하면 좋다. 특히, 화장품 같은 경우는 백화점보다 30%정도가 저렴하기 때문에, 필요한 목록을 기록해두었다가, 일년치 화장품을 미리미리 사두면, 두 개 가격에 세 개를 살수 있으므로 경제적이다. 또한 면세점마다 세일폭이 다르기 때문에 쿠폰이나, 할인되는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더 절약해서 살 수 있다. 참고로, 동화면세점이 세일폭이 가장 크며, 신라면세점은 화장품매장이 상당히 좋으며, 면세점내에 세일매장이 있다. 그곳에서 잘만고르면 정말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세일폭은 타 면세점에 비해 작으나,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있고 많은 물건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면세점을 찾아 쇼핑하는것도 일종의 노하우다.

 

 

3.중고사이트를 이용한다.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는 중고물건을 사고파는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신이 필요없고 옷장속에 넣어두기만하는 물건들은, 과감히 팔아버리자. 산 가격 생각하면 억울하지만, 몇 년이고 한번도 꺼내보지 않는 물건이라면 단 돈 몇푼이라도 받고 필요한 사람에게 파는것이 누이 좋고 매부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중고사이트에서, 자신이 사고싶었던 물건을 정말 좋은 가격에 사는일도 비일비재하다. 쓰던 물건뿐만 아니라 새 물품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에 고이고이 모셔두기만 하는 경험들이 허다 할것이다. 그런물건들을 사고팔면, 좋은 물건, 필요한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고, 집안만 너저분하게 만드는 물건들을 몇푼이라도 받고 팔 수 있어 여러모로 가계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단, 사기는 꼭 주의하자.

 

 

4.각 브랜드 창고개방을 이용한다.

 

각 시즌이 끝나거나, 어느 정도 재고물품이 생기면 각 브랜드마다 창고개방을 해서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80%까지 세일을 해서 물건들을 처분한다. 이런 정보를 알고 이용한다면, 정말 싸게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버버리 패밀리세일을 했는데, 평소 백화점에서 버버리 칠드런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맘들이라면, 한번 이용해봐도 좋을듯싶다. 패밀리세일 정보는 본사에 전화해서 문의를 해도 되지만, 6월달에 버버리 아울렛이 생긴다고 하니 앞으로는 그런곳을 이용해도 좋을듯싶다. 타임,마인,시스템 등의 옷들을 좋아한다면 성남쪽에 있는 한섬 아울렛을 이용해도 좋다. 또한, 아동복이라면 밍크뮤나 블루독같은 브랜드들이 창고개방을 한달에 한번정도 한다. 보통 60%~70%정도 할인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람들이 북적되어서 힘들긴 하지만, 균일가행사로 모자를 2천원에 판적도 있다. 이 정보는 다음이나 네이버에 블루독 카페같은데 유심히 보면 알수있다. 아이들 로션이나 장난감 등의 용품이 필요하다면, 보령사이트에 들어가서 수시로 아이맘 창고개방을 기다린다. 제조년월일이 좀 지나긴 했지만, 금방 금방 소모되는 물건이라는것을 감안해, 이런 창고개방을 이용한다면 정말 시중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가격에 물건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5.식료품은 마트에서 사자.

 

마트가 집에서 멀다면 힘들겠지만,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다면, 필요한 물건을 메모해두었다가 한번씩 가서 장을 보면 좋다. 마트는 덤 상품이 많기 때문에, 덤만 잘 이용해도 유용하게 경제적으로 쓸수있다.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일수록 덤상품이 많으며, 가격 또한 다른곳보다 저렴해서 필요한 물건을 모아두었다가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직접 가기 힘들다면 인터넷 이마트도 있으니 이용해도 좋을듯 싶다.

 

 

6.위즈위드나,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자.

 

해외에서 수입되는 물건을 사고싶을때, 특히, 청바지같은것은 위즈위드에서 세일할 때 사도 좋을것 같다. 얼마전 백화점에서 30만원 하던 청바지를 우연히 위즈위드에서 봤다. 백화점 측에는 좀 미안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물건은 위즈위드에서 사면 최대 반값정도 절약할수 있다. 또한 백화점에서 팔고있는 물건들을 인터넷 백화점 쇼핑몰에서는 세일폭을 크게해서 팔 경우가 많다. 나같은 경우는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머그컵이 있었는데 비싸서 못사고 있다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20%해주는걸 사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이렇게, 같은 물건이라도 백화점에서는 노세일이나, 인터넷에서는 세일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7.수입브랜드는 해외배송이나 배송대행사이트를 이용하자.

 

요즘은 인터넷이 워낙에 잘 되어 있어서, 그간 비싸게 주고 샀던 미국제품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싸게 살 수 있다. 물건을 보지 못하고 산다는 점과, 사이즈 실패나 보고 사는것보다 덜 맘에 들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면에서만 생각한다면, 엄청난 차이가 있으므로, 가끔은 모험을 해도 좋을듯 싶다. 특히, 짐보리나 한나앤더슨, 쟈니앤잭 같은 유아브랜드나, 빅토리아 시크릿같은 속옷브랜드는 직접 구매가 되니 한번 도전할만하다. 어른옷은 사이즈 실패할 경우가 크나, 아이들 옷은 사이즈 실패가 거의 없으니, 아이들 옷이 필요한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듯 싶다.


이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