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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BY 하연 2007-05-16

제 나이는 45세구요. 결혼생활은 18년 되었습니다.

신혼시절부터 남편과는 관계가 몹시 좋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전문직을 가진 사람이고, 저는 지방의 대학을 졸업한..

친정도 형제자매들도 경제적으로 늘 걱정스러운..

그런점에서는 시댁도 거의 비슷한정도구요..

신혼때부터 남편이 혼수가 적다는.. 제 학벌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등등 꼬투리를 잡곤했죠..

결국 우린 결혼 7년만에 서로 각방을 쓰며 오늘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갈등관계에 있는건 아니구요..

 

2년전 남편과 심한 갈등을 겪고있던 어느날..

정말 드라마처럼.. 우연히.. 가까워지게된..

상처후 자녀를 키우며 지내는 남자분과 1년정도를 가깝게 지내게 되었답니다.

 

많은 케이스처럼 저역시..

배우자가 있는 입장에서 싱글로 지내는분과 가깝게 지내면서 겪게 되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채워질 수 없는 부분이 해결되면서 새로운 너무나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죠.. 물론.. 양심의 가책과 두려움.. 등등..

결국.. 1년만에 정리를 하고난후로 단한번도 연락을 하지않고 지냅니다.

앞으로도 그럴가능성은 전혀없구요..

 

그런데 그분과의 관계는 정리가 되었지만..

그 1년간의 시간에 갈등되고 어려웠던 부분만큼 좋았던 부분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을 꿈꾸게 되고

기대하게 되고 남편과는 이미 멀어진 거리를 좁히긴 힘들고

이혼할 맘도 없고..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을 자꾸만 자꾸만 기대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사람으로써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일임에도

자꾸만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제가 두렵습니다..

여러분 제게 좋은 조언 좀 해 주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