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왜 이리 또 마음이 심난한 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사는데...왜 자꾸 욕심이 생기는 지...
그 사람하고는 정말 순수한 사이인데...
요사이 그 사람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신랑이 있는데,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 거...
너무나 괴롭고, 힘이 듭니다.
그 사람을 잊지 못하는 제가, 제 마음이 너무나 밉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지금의 신랑과 결혼하지 말 것을...후회가 됩니다.
혼자 늙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나봅니다.
그 사람은 이미 가정이 있었던 터라...
그 때에도 이렇게 많이 힘들어 했는데....
또....이렇게 제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아 너무 힘이 듭니다.
이 나이에도 그런 감정이 그대로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너무 힘이 듭니다.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울 신랑에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그냥...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