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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BY ... 2007-06-04

몇 번 글 올린 적이 있어서 혹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공인중개사 자격 따고서 집 부근에서 고용인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작년 8월 부터 시작했으니까 어느새 1년이 다 되갑니다.

글쎄요... 자격증 따고서도 일년이 다되도록 그깟 월급받나 하시는 분도 있을거구요

요즘처럼 경기 안좋을때 그나마 취업이라도 한게 다행이라 하실 분도 있겠지요.

나이 40이고 아직은 아이들이 초등생들이 보니 멀리는 못가구요

집에서 도보 5분여 거리라 저는 일하긴 편하고 좋습니다.

워낙에 대범하게 일을 벌리는 성격도 아니고 사실 세상물정도 잘 몰라

제가 직접 오픈해서 운영하기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하다보니 이 일이 진짜 예전 복덕방 식으로 그냥 소개해주고 돈 받으면 그만인게

아니고 워낙 손님들도 정보가 빠르고 세금에 관해서도 저보다도 더 잘아시니

차마 직접 운영하기에는 만만한 일 같지 않네요.  적어도 제게는요...

입사초부터 월80만원 받고 있는데요(식대는 없습니다. 

 근무시간은,월~토 오전10시~오후7시)  그 외에 부수적인 수입도 없구요.

처음엔 몇달 그정도 주다가 일이 많으면 인센티브도 준다 하셨는데

워낙에 경기도 안좋고 또 제가 실력이 없어서인지 거래가 그리 잘되지는 않네요.

부동산 가게세는 2천/100만원입니다.

이렇게 상세하게 늘어놓는 이유는 제 판단으로 기준이 서질 않아서

여러분들의 자문을 구하고자 입니다.

사실 건수도 빈번하지 않고(그래도 앞집 부동산에 비해서는 자주 계약이 나온다고 봄)

해서 월급이 작다 느끼면서도 그냥 수긍했는데요

이번에 제가 특별히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인상을 해서 월90만원을 주셨네요.

순간 기뻤죠 . 어쨌든 올랐으니까.

그런데 주변에 누군가 그러더군요.  100도 아니고 90이 뭐야.

그래도 명색이 자격증소지자인데...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들 받으시는지, 이 정도면 하루종일 근무하는 거에 비해

넘 박봉인가요?  제가 너무 자존심도 없이 일하는건가요?

전 그냥 회사 분위기상 이것도 감사하다 생각은 하는데...

궁금하네요.  어차피 당장 오픈할거 아니라면 이 정도에 만족해야겠지요?

때로는 사장님이 "저 사람 왜 오픈도 안하고 일년이 다 되도록 나갈 생각도 안해? 

바보아냐?"하는게 아닐까 하고 스스로 눈치도 보입니다.

누군가 그랬거든요. 자격증 가지고 바보같이 왜 고용인으로 일해.  나 같으면 오픈해서

계약 몇건만 해도 월급받는거 보다 훨 나을텐데... 라고요.

지금의 제 상황 어떤거 같으세요.   객관적인 답변 바랍니다.  답글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