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죠?
제가 2달전에 머리를 단발커트로 잘랐거든요.
그전에는 긴머리에 셋팅파마를 하고 다니다가
몇년만에 스타일좀 바꿔 보려고 과감하게 시도 했어요.
처음에는 발랄해 보이고 좋았는데
이제는 머리도 옆으로 잘 뻣고 좀 남아있던 파마기(긴머리때 파마한거)가
다 풀려서 그런가 좀 마음에 안들어요.
친정엄마가 보시더니 얼굴에 살도 없고 그러니
파마 하는게 낫겠다고 말씀하더라구요.
사실 파마 생각은 안해 봤거든요.
40대 중반이면서....ㅋ
귀밑 6센치 정도인데 파마하면 넘 올라가서
오히려 이상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완전 단발이 아닌 커드형 단발...이 스타일 땜시 혼란스러움
왜 이리 살아가면서 결정하는게 많은지..ㅋ
모닝파마 하면 좀 싼거 같은데
걍 해뿌려?? 이런 생각도 들구요.
괜히 날씨도 흐릿하고 하니깐 우리 아컴님들께
여쭈어나 보구 할려구요..^^
별걸 다 묻는 여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