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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매무새 갖추기


BY 위대한 유산 2007-07-07

오늘 아침 강남역과 교보타워 부근
에서 여자분들 옷 매무새를 살펴 보았지요.

* 유난히 거슬리는 매무새

 밀리터리 룩에 너덜너덜 리분을 4군데에 달린 치마를 입었는데, 낮지도 높지도 않은 비닐
 샌들을 신고, 한 손에 과자봉지를 들고 걷는데,
 뒤에서 5 분 정도를 살펴도 걸음걸이가 왼쪽으로만 힘을 주고 걷는, 일명 짝궁뎅이가 되기
 쉬운 모습으로 걷어라구요.
- 수정하자면 그런 치마에는 요즘 굽이 앞에서 부터 점점 높아지는 스타일의 운동화를  신고
  걸으면 바람직한데, 하나 둘 박자를 맞추며 걷게 되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 잘 입은 여자 둘 발견. 그러나,

 무릎을 넘는 기장의 짙은 곤색 원피스에 금색빛 하이힐까지는 약간의 웨이브가 있는 중간
 단발머리와도 참 잘 어울린다 싶었는데, 짙은 초콜색빛의 커다란 숄더백이 마이너스였지요.

 무릎 길이의 검은색 원피스에 베이지색 구두. 짧은 머리였지만 적당한 컬이 있는 머리 모양
 새도 좋았습 니다만, 이분도 직사각형으로  각진 하늘색 핸드백이 마이너스였지요.

* 유난스럽고 유치한 차림새

앞과 옆. 어디를 보나, 나이가 60 세는 가까운데, 어깨엔 작으마한 쌕을 메고서 옷은 10대에서 20대 초의 여성이 입을 치마와 티셔츠를 입고 한 손에는 시장바구니를 접어 들었던 분.

거기에 메니큐어는 새로 바른 듯 자주 바라 보고,
억지로 묶은 뒷머리에 두 가닥 애교머리는 자꾸 매만지고,
시계와 팔찌는 가족 모임 이상의 모임이나 파티에 가는 화려한 것으로 차고 ...

이분의 모습은 소녀(옷차림과 쌕을 맨 것)와 아줌마(시장바구니 들고, 애교머리 두가닥을 빼
서 자꾸 만지고 매니큐어 자주 보고 등) 시장가는 모습과 파티에 가는 모습 등을 할머니 옷차림 내지는 매무새로 하여  엉망진창이라고나 할까?
아뭏든 쓴 웃음을 짓게 하는 차림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