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는 한국 최초로 여자예비군이 편성된 지역인데,
이번에 또다시 강화도 교동면과 옹진군 연평면에 여자 예비군 소대를 각각
창설했다는 것이다.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여자예비군들은 가사도구 대신 총을 들고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예비군의 향방훈련에 참가해 ‘향토방위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아줌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예비군들은 내 고장과 내 가족은 내손으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한다니
향토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 수 없다.
향토방위훈련 시 받은 안보교육을 비롯해 구급법, 환자응급처치, 방독면 착용 및 검사,
영점 사격 등의 실전적인 훈련으로 실력을 쌓고 있다니, 내 고장 사수를 위해 작지만 큰
힘이 되려는 교동면과 연평면 여성예비군 여러분의 꽃보다 아름다운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격려와 성원을 보냅니다.
백령면을 비롯한 교동면, 연평면 여성예비군 여러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