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계셔서 잘 챙기지 못하다 보면 깜빡 할 수도 있죠. 그래도 형님이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형님 성격을 잘 모르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시는 성격이시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속으로 꽁 하고 계신 분이라면 다르겠지요. 먼저 전화해서 뭐라고 하지 않으시는걸 보니 그래도 형님성격이 나쁜 분 같지는 않구요. 제 생각에는 그냥 솔직하게 집안에 일이 있어 경황이 없다보니 챙기지를 못했다고 말씀드리고 이번에는 형님 선물도 한번 준비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전화 한통 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면 조금 쌓였던 일들도 더 풀어지기 쉽지 않을까요? 솔직하게 죄송하다고 하면 형님도 뭐라 하시진 않을겁니다. 한달이 되기전에 얼렁 전화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