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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만 해도 될까요? 웬지 불안해서...


BY 궁금맘 2007-08-05

아이가 튼튼영어를 하고 있습니다.지금 초2인데요,초1 초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했으니까 1년 반이 좀 넘었습니다.아이는 진도에 맞춰 잘 하고 있는거 같고요,선생님도 그렇다고 하십니다.

그런데,제가 보기엔 좀 답답하네요.느는게 보이질 않으니까요.무슨 말이냐 하면 테이프에 나오는건 반복해서 들으니까 앵무새처럼 따라합니다.거기서 의미도 한번씩 짚고 넘어가니까 의미도 물론 압니다.

하지만 그게 다 입니다.읽기와 쓰기는 전혀 하지 않았기에 그렇다해도 듣는건 꾸준히 해왔는데,튼튼영어에서 나오는 문장이 아니면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그게 그다지 어려운 문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 수준보다 낮은 듯한 것일지라도.물론 앵무새처럼 듣고 따라서 말하기는 합니다.하지만 그 의미를 모릅니다.

제 말은 전혀 응용이 되고 있지 않은 느낌입니다.예를 들자면 아이가 이미 배우고 지나간 단어가 속해 있는 문장인데,그게 튼튼에 나왔던 문장이 아닌 경우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고,그게 아니면 튼튼에 나온 문형이지만 다른 단어가 들어가면 그 의미 파악이 안된다는 얘깁니다.바탕에 깔려 있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지금까지 튼튼만 해왔는데 이렇게 튼튼만 해도 될지 요즘은 자꾸 의문이 생깁니다.튼튼만 해도 될까요? 아님 뭘 보충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