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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재수가 없다는 [머피의 법칙]과는 반대의


BY 위대한 유산 2007-08-10

샐리의 법칙. 

 

우산 갖고 가면 날씨가 개고, 우산 두고 가면 비가 온다.면 그것은?

억세게 재수 없다는 머피의 법칙이다.
비도 오락가락. 여러분도 이런 법칙이라고 얘기하면 짜증내고 계시진 않는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억세게 재수 있다는 [샐리의 법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른 가을 하능처럼 청량한 그 법칙은 머피의 법칙이 내게만 계속되는 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부터 찾아 온다고 하니......  


<샐리의 법칙>

 억세게 재수 없다는 `머피의 법칙'과 정반대 개념. 주위에서 우연히도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거듭해서 일어난다는 것.
 대표적인 예로는 `입시 당일 아침에 우연히 봤던 참고서에서 무더기로 출제된다',

 `공부하다 졸리운 참에 갑자기 정전된다', `영화표를 끊고 돌아서는 순간 매진이라는 푯말  이  걸린다' 등을 들 수 있다.

 `샐리'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맥 라이언이 맡은 역으로 엎어지고 넘어져도 결국은 해피엔딩을 이끌어내는 샐리의 모습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일어남을 뜻하는 용어.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오히려 갈수록 꼬이기만 하여 되는 일이 없을 때 쓰는 '머피의 법칙(Murphy's law)'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즉 머피의 법칙은 자기가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우연히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전개되어 거듭 낭패를 당하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반대로 샐리의 법칙은 일이 우연히도 자기가 바라는 바대로 진행되는 경우에 쓴다.

 예를 들어 약속 시간보다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했더니 자신의 기분을 알기라도 하듯 상대방은 자신보다 약간 늦게 도착하는 경우, 또는 맑은 날에 우산을 들고 나왔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경우, 시험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시험 직전에 급하게 펼쳐 본 부분에서 시험 문제가 출제된 경우 등은 모두 샐리의 법칙에 해당한다.

[출처 : 김영관 국어방]

 

자, 여러분은 오늘 몇번이나 샐리의 법칙을 경험하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