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고뉴스TV 기자) 동서식품의 스타벅스 병제품에서 우유 성분의 분리 현상이 발견돼 지난 6월말부터 발주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서식품은 프라푸치노 제품에 커피와 우유단백질이 엉겨있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동서식품이 추측하고 있는 원인은 '병뚜껑 불량'과 '더운 날씨' 등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러나 동서식품은 현재까지도 뚜렷한 원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서식품 측은 내용물을 검사한 결과 병원성 세균은 발견되지 않아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며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커피와 우유성분의 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파악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