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결혼 2주년 되는 주부입니다. 4월에 출산하여 6개월된 아들이있어요. 저희 시댁은 같은 대구라서 손자 보시러 아버님 어머님께서 자주오시는데요. 어제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신 얘기를 적어볼께요. 어머님 친구분께서 급한일이있어서 다른친구분한테 전화를 하셨대요. 손녀가 전화를 받아서 할머니 계시냐고 할머니 바꿔달라고 뭐하시냐고했더니 손자가 할머니 친구분께 하는말이 "할머니 디비잔다~" 하더래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할머니좀 깨워달라고했더니 또 그 손자말이 "지랄할낀데~" 하더래요... 어떻게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이런말을 쓰는지...안타깝네요 그 말을 듣고나니...아이앞에서 어떤말이 오가는줄 알것같더라구요. 할머니가 쓰시던 말인지 아니면 엄마가 주로 쓰는 말인지모르겠지만. 아이가 그대로 보고 배운것 같아요... 참.. 웃지못할 일이죠? 어른이 하는 언행을 그대로 보고 배우는 아이들인데.. 아이들 앞에서 말조심 해야할것 같아요... 부모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