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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시댁은


BY 답답 2007-12-12

도대체 우리시댁은 자식들 시집장가를 왜 보냈을까

 

그냥 끼고살면서 부락을 이루면서

 

서로 지지고 볶고 살지

 

큰며느리는 멀리 지방살고

 

작은며느리는 조금 멀리 살고

 

그나마 우리가 가장가깝고 남편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효자

 

어린애들데리고

 

맨날 지지고 볶는 것도 힘든데

 

(남편은 매일 늦고 거의 나혼자 키움)

 

주말마다 부르시는 시아버님

 

정말 답답하다

 

그렇게 정 심심하시면 어머님과 여행다니시면서

 

인생을 즐겁게 사실일이지

 

맨날 견원지간처럼 으르렁거리는데

 

뭐가 신나서 여행을 가실까

 

그러니 맨날

 

우리애기 보고싶다고 허구헌날 전화에

 

주말마다

 

결혼 7년내내 전화

 

정말 포기했지만 지겹다

 

그리고 갈떄까지 계속 남편핸폰으로

 

오냐고 전화다

 

뭐 시어머니가 두분만 사실떈

 

맛나는거 안해주시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면

 

반찬에 신경을 좀 쓰신다나

 

우리시아버님

 

칠순을 넘기셨는데 어쩜 그리 철이 없으신가

 

게다가 시누이까지 합세하여

 

이번주말에

 

뭐하냔다

 

뭐 주말마다 시댁가는거

 

뻔히 알면서 뭐하긴 뭐해

 

애들데리고 실내수영장을 가잔다나?

 

시아버님과 함꼐

 

어쩜 그리 죽이 잘맞는지

 

내가 지금 나도 감기

 

우리 애기도 감기로

 

골골거리는데

 

가긴 어딜가냐 말이다

 

게다가 돌도 안된애기 데리고가봤자

 

나만 힘들고 자기들만 재밌지

 

그럼 큰애만 데리고 간단다

 

참나.. 완전 지들 멋대로야

 

임신해서 배부를 때도

 

자기들 멋대로

 

두살된 애기를 계곡에 데리고 가질 않나

(시아버님 독단으로)

 

언제나 자기 부모밖에 모르는

 

세상에 둘도 없는 효녀

 

그런데 난

 

이 효녀가 너무 (시누)

 

부담스럽다

 

손위 올케에겐 못하겠으니

 

남은 희망은? 나인가?

 

아무튼 내가 자기부모에게 잘하니

 

나에게도 시누노릇 잘안하는

 

그래도 덜하는 좋은시누지만

 

남편도 효자 시누도 효녀

 

그러나 며느리인 당사자인 나는

 

피곤하다

 

결혼하기전에 개인플레이로 살다가

 

부락같이 똘똘 뭉치기 좋아하는

 

집안으로 시집오니

 

정말 피곤하고

 

힘들다

 

아니 며느리는 셋인데

 

왜 나만갖고 그러냐고

 

나도 빨리 애들크면

 

직장다녀 자기개발 해야겠다

 

허긴 애생기기전에

 

직장 다녀도

 

주말마다 부르더라

 

아 피곤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