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런 남편의 실직으로 시작된 귀농.
처음에는 챙피하고 속상해서 친정식구에게도 시댁에도 말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같은 일을 하다보니 전보다 남편을 더 잘 알게됐고 아이도 아빠를 좋아하고 잘 따르네요.
요즘 다시 아이교육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어요. 다른 동갑내기 아이들이 한글떼기 한다며 학습지며 어린이집을 보내는데 우리 우석이는 집에서 놀거든요.
아직도 귀농이 잘한 결정이였는지 헷갈리지만 우석이가 흙장난을 하고 밭에 풀을 뽑고 소와 염소를 능숙하게 다루는것을 보면 지금은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석아 항상 건강해야 해. 엄마는 널 우주만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