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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BY 박영자 2008-01-13

어느덧...

2006년 9월 4일15시 39분... 아주 작은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에 태어난 둘째 태현... 36주만에 세상을 구경했다. 태어나 바로 엄마품에 안겨보지도 못하고 2달이란 긴 시간을 인큐베이터 안에서 지내야만 했다. 조금만 더 조금만더 아주 조금만 더 조심했더라면 40주를 채우고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는 많이 큰 지금에도 나를 힘들게한다 아마 다커서 한사람의 사회인이 되어도 그마음만은 없어지지 않을것 같다. 그런 태현이가 이제 2008년을 맞이햇다. 처음 보았을때는 너무나 작아 참아 만져볼수도 없어 그냥 바라보기만 할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제법 잘 걷고 엄마를 찾아 울기도 하고.. 누나랑 놀기도 하고... 그럼 태현이 너무 자랑스럽다 어느듯 10kg 그람이 된 태현 1.85kg의 작은 몸무게... 어떻게 살아갈지 너무나 힘들었는데. 이제는 조금 안심이 된다고 할까.. 지금도 TV속에 나오는 인큐베이터속의 아기는 볼수가 없다. 체널을 돌려버린다. 예전의 태현이가 생각나서.. 모든 미숙아들이 우리 태현이처럼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