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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하게 사무직일자리나 비서직을 원하고 있습니다.


BY 김현정 2008-01-17

세상을 향해 절규하고 싶습니다.

왜 내게 절망만을 주시느냐고...

 

저는 30살에 결혼하여 35살에 이혼한 이혼녀입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댁과 갈등이 빚어져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힘에 겨운것은 처한 현실입니다. 위자료 한푼없이 이혼하고 친정에 의탁하고 있으나 제가 부모님을 봉양해야할 형편입니다. 한데 5년간 전업주부로 -가끔 아르바이트만 하고-사회와 격리 되었었기에  재취업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20대떄 사무보조로 꼼꼼하고  일잘한다는 소리 제법 들었습니다. 일본어 열심히 해서 1등급땄고 사장님 모시고 오오사카로 출장도 다녀왔었지만 13년이 지나니 일본어도 기초적인 부분밖에 못하고 자재관리 등 일관성이 없는 회사를 다니게 되어-아버지가 주식으로 큰돈을 날려 길바닥에 나앉게  되니 급하게 회사를 골라 다닌것입니다.

 

이제 38살...

자살하고 싶은 맘까지 듭니다.

홀써빙도 하고 캐셔도 했지만  적성에 맞지 못했습니다.

 

제가 다시 사무실에 앉아 일할순없을까요

제 적성에 맞는 일은 사무직입니다. 다른 일들-공장일 식당일 판매 캐셔등등-을 전전했지만

사무직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글이 무미건조해 저의 절절함이 전달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와 일하실 분에게 제 소개를 조금 하고자 합니다.

키는 아담하여 155cm정도이고 평범한 얼굴에 조금 통통한 체구입니다.

미인은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일은 표하나를 만들어도 깔끔하게 하는편이고 아래한글을 합니다.

엑셀등은 못합니다.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를 조금 합니다.

일은 정말 열심히 합니다.

약속드릴수 있습니다.

 

제 글을 읽어 보신분중 저를 채용하실 분이 있다면 면접을 위해 전화주십시오,

 

031)257-0393   김현정

 

경제적으로 넘 힘들어서 휴대폰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기회를 주십시오.

절망의 터널에서 헤매고 있는 이 아줌마를 살려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