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30대때는 40후반이 되면 어느정도 안정된 살림에 걱정이 없을줄 알았는데
더 사는게 힘이 되네요.아이들 고2 고3 년년생입니다.남편이 직장이 멀어서 원룸에서 생활한지 두달이 되어 가는데 남편의 울타리가 컸나 봅니다.제가 가게 운영하면서 좀 힘이 드네요. 아이들은 그리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예민한 시기에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지 감당하기 힘들때가 있어요.주변분들은 공부도 하라하라 잔소리도 말라지만 아니 할수도 없는일 말한다 해도 아이들 반응은 알아서 한다는 반응이고 잔소리로만 들으려 하니 오늘도 맘이 많이 상했습니다.정말 자식은 내맘대로 안된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듯 싶네요.아이들과 일어나는일 일일이 남편한테 이야기도 할수 없고 대학가면 좀 났겠죠 내 집안일 주변 친구들한테 이야기도 하기 싫어 여기에 속상한 맘을 적어 봅니다.오늘부터는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암말 안하고 싶은데 집에 가면 또 잔소리 하게 되겠죠.선배님들의 조언좀 받고 싶네요.
주말 부부로 살면서 가게 운영도 완벽해야 하고 아이들도 잘 키워내야 하는데 제 욕심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는데 맘과 같이 잘 되지 않는군요.지금이 시기적으로 볼때 남편이 같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또 그렇지 못하니 받아들여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해결이 될런지~~~~저도 사실 가게 운영과 아이들 교육 시키는게 벅차고 힘이 들지만 알고 있을 남편한테 자꾸 말하기도 그러네요.얼마되지 않은원룸 방 빼고 오라는것 같아서요.오늘부터 조언을 얻어 지혜로움을 찿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