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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러시나요.~~~


BY 연휴 2008-02-03

올해 45세 갱년기가 지금부터 올수 있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 오늘은 온종일 가게가 대목임에도 불구 하고 한산하다. 잠시 바쁜것 빼고는

왜이리 가슴이 답답한지 남편에게 말했다. 나 갱년기가 시작되는지 답답하고 힘들다 하니 남편 왈 본인이 잘 극복을 해야 한단다. 남편들 다 그러시나요. 그렇다 내가 잘 극복해야 하는거 알면서도 서글푼 생각이 드네요.남편한테 어려운일 힘든일 말할때면 위로 받기 보다는 항상 더 서운하게 하는 남편   남편 성격이니 무어라 나무랄수도 없고 항상 포기 한다면서도 안되네요.다른건  속상하게 하는것은 없는데 요즈음엔 주말부부로 지낸지 3개월인데 무슨 말을 하면 받아주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많은것 같아요.그래서 될수 있음 말을 걸기가 싫을때가 많죠.그런데 말을 안하면 제가 또 삐졋다고 생각하니  나도 사람인데 말하기 싫을때도 있는데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요즈음엔 결혼 5개월 사귀고 결혼 했고 20년 살면서 큰 무리없이 살아 왔는데 요즈음이 대화하기 더 힘든것 같아요.이쯤되면 더 애틋하고 더 대화가 많아야 하는데 말입니다.남편은 이제 50세 임니다.남편도 50이 되다보니 생각이 많아서일까요.이제부터 인생 살아가는  방법이 필요한것 같아요. 선배님의 좋은 의견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