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달 2007년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공직기강확립 우수기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는 기사를 보았다.
지난번 국가 청렴위가 중앙행정기관 등 3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국방부를 2007년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고
또 국무조정실이 47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공직기강확립 실태 점검에서도
'공직기강확립 우수기관'으로 뽑았다.
국방부는 청렴도를 측정한 이래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측정에서도 군 사업과 관련한 금품 향응 수수나 청탁, 비리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국방부의 이러한 결과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니 축하 받을 만한 일이다.
이처럼 군이 청렴해지고 기강이 확립된 것은 그동안 부패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투명한 행정을 펴온 결과라고 보며 특히 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나도 현역 시절 대민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했던 적이 있는데
공직자의 청렴도 유지와 근무기강 확립은 시대적 요구에 앞서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으로
거듭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