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가, 꼴에 지가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대인 뉴라이트랍시고, mb내각인선에 관하여 말씀 거들었다.
"그럼, 장관은 가난한 사람만 해야 하나?"
말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대한민국 목사의 수준, 알 만하다. 이 양반은, 장관의 기준을 도덕성이 아닌, 물질로 보는 모양이다.
(하긴, 물질이 많아야 십일조도 많이 내서 목사 배 불려주긴 하지.)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인선을 비토하는 것은, 단순히 돈이 많기 때문이 아니라, 축재과정의 불투명성과 그 해명의 부도덕성이다.
김진홍 목사의 저 같은 망발을, 이를테면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라 한다. 목사가 타락하면 저렇게 된다.
자, 여러분들 같으면,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 하고 싶겠나? 난, 억만금을 준다 해도 싫다.
이명박 대통령 입장에서도 나 같은 장관 필요없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할 수 있는 법인데, 나 같은 곧은 사람을 데리고 도둑질이 가능하겠나.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은 저런 썩어문드러진 인간군상들을 장관에 발탁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하필이면 저런 것들을 장관으로 두려 하는가, 그 저의를 살펴야 한다. 목적이 도둑질에 있다는 반증 아니겠나.
대한민국은, 장관 내정자들과 같이, 참으로 뻔뻔하고 파렴치하고서야 부자가 될 수 있는 나라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는 그런 뻔뻔한 사람들이 세운 정권이다.
김진홍 목사? "장관은 가난한 사람만 해야 하나?"라고 했나?
그런 말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장관할 기회를 주고 나서나 할 말이다, 이 한심한 목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