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박동연 당신이 그리워 맨발로 백사장을 뛰어봤소 당신이 보고파서 벌거벗은 몸으로 파도와 씨름도 해봤소 살이 찢기는 고통도 얼어붙은 몸뚱아리도 주체할 수 없는 심장박동 소리를 감당할 수 없으니 아 애타는 이 그리움 한 맺힌 이 그리움을 어찌하란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