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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너무 미안합니다..


BY 김종복님 딸 2008-04-04

 

안녕하세요

저는 이분 딸입니다..

 

제가2틀전에 정말 부모님가슴에 못을

또 한번 밖고말았습니다..

 

그럼으로 사죄하는 마음에 이글까지쓰게됬습니다.

엄마께서 이사이트를 아주좋아하십니다..

근데 지금 조카가와있어서 하시질못합니다.

 

제가 크게싸워서 경찰서를다녀왔습니다..

물론엄마꼐서는 아기때문에 오시질 못했구요..

아빠께서..오셨습니다..

제 나이는 올해18살이되었구요..

그래서 미성년자이기에 오셨구요..

근데 아빠오시기전에 제가 합의서를 빨리 제출하게해야겠다는생각에

그 같이싸운 쌍방의 언니에게가서..자존심은뒷전이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아빠눈은 이미 눈물때문에 눈시울이 빨개져계셨습니다..

너무 죄송한마음에 아빠오신걸보고도 유치장쪽아빠가안보이는곳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언니는 자기도 미안하다면서 속좁은사람이아니라고

아까파출소에서 잘풀었으면 됬을껄 왜여기까지오게했냐며

나무랄뿐이었습니다.. 다음엔 웃는얼굴로보고 상처난곳치료하라면서요..

정말 여러사람에게 너무 죄송했습니다..

 

아빠 엄마께 정말 자식으로선 못할짓도많이했지만..

이번일은 정말 잘못한거같습니다..

그가슴에 큰못을..어떡해빼드려야하며..

그 상처는어떡해 치료를해드려야할지 너무..깜깜합니다..

 

제가 지금부터 잘한다고 하여도..

솔직히 자신이없습니다..

 

사실..이번일은..제가친구와남자친구때문에

거의 듸집어썻습니다..

 

그치만 친구와 남친에게는 비밀로 모르는척했구요...

근데..정말너무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제가누구때문에 합의안하고 경찰서온줄도 모르면서

다들..저한테 몰아부치는데.. 너무속상하고

정말 세상믿을사람없더라구요..

 

학교는 1년전에자퇴해서 계속이렇게

사고만치고다녔습니다..

어떡해하면좋을지모르겠어요..

 

같은 어머님들..부모님입장에서

같은 자식이라고생각하시고

제 고민좀 해결해주십사하고

이렇게긴글올렸습니다..

차라리 없어지는게낫겠다고 생각한것도있엇어요..

근데그건..다시는용서를 구할수없는 나쁜..세상에서제일나쁜 불효잖아요..

죽을용기로 열심히살아볼께요..

 

자식이라고 생각하시고 욕이라도 좋으니..

충고나..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