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따스한 날씨탓에 저희 가족은 곡성 기차마을로 나들이를 갔었답니다.
봄햇살이 여름 햇살을 이길려고 해서 넘 좋았어요~~
울첫째딸은 나들이 간적이 많이 없어요~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서 그런가 많이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기차마을~~
늘 방안 벽포스터에서 봐왔던 칙칙폭폭 기차를 실제로 봤고,,
가족들이 함께 탈수 있는 자전거도 타봤고요...
시원한 바람이 울첫째딸의 뺨을 스칠때는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뭔가 북받쳐오는 느낌...
이렇게 좋아하는 딸아이를 보니까 그동안 남편과 제가 너무 무심했구나...하고
많이 반성했던 날이기도 했어요~~
솜사탕의 달콤함을 잊지못하고 ,,,두개나 거뜬히 먹으면서도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던..
첫째딸...^^
둘째딸은 제 등에 업혀서 조금은 불편하게 있었지만,,,그리고 아직은 아무것도 모를때이지만,,
둘째에게도 저는 좋은 엄마가 되고픈 마음에 실컷 봄내음을 맡게 해주었답니다..^^
다음을 또 기약하면서 돌아왔지만,,,
그 다음이 그리 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