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우리나라 전기요금 너무 싸다" 파문 전기요금을 5대 민생물가중 하나로 설정해 내리겠다던 이명박 정부가 24일 예너지 절약을 명분으로 거꾸로 전력요금을 올리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열어 에너지 절감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나온 대책중 하나는 "현재 전기.가스요금이 선진국에 비해 싸다고 보고 가격체계를 고쳐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는 것. 앞으로 전기요금을 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과 한달여전인 지난 3월3일 한승수 총리가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는 정반대 반대 발표를 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내걸었고 인수위가 5대 민생물가중 하나로 설정한 전기요금을 인하키로 한 것.

당시 국무회의는 일단 전기요금을 상반기까지 동결하고 오는 2010년까지 요금체계를 조정해 서민층의 부담을 덜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인수위가 인수위 활동기간중 전기요금을 낮추겠다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걸음 물러난 것.

그러더니 4월24일 한 총리 주재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서는 또다시 말을 바꿔 에너지 절약을 명분으로 전기요금을 올리겠다며 말을 180도 바꾸고 나선 것이다.

정부의 이같은 말바꿈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 게 분명해 향후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015143&year=2008&pg=1&date=20080425&dir=314&theme=1614

이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을 만화로 표현한게 있더이다.



나는 진짜...안 찍었소...찍은 분들 어떻게 좀 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