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서로에게 엄청난 상처를 안긴다.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각종 혈관계 질환 및 치매 발병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수명까지 단축시키는 무서운 일이다. 이혼을 사전에 100% 막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노력과 현명함이 있다면 얼마든지 그 확률은 낮출 수 있다. 다음은 이혼을 방지하는 몇가지 대비책들이다. 1. 2년 정도 사귀고 결혼하라 전문가들은 통계 조사 결과, 평균적인 교제 기간(2년 4개월 정도) 사귀고 결혼하는 커플이 가장 이혼율이 낮다고 밝혔다. 사귀자마자 금방 결혼을 하거나, 너무 오래 사귀기만 하다가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커플일수록 이혼할 확률은 높았다. 특히, 너무 오래 사귀다가 결혼을 하는 커플이 이혼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결혼 전 동거는 하지 않는 게 좋다 결혼 전에 동거를 함으로써 함께 살만한 사람인지 테스트를 해보려는 커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 통계에 따르면 결혼 전에 동거를 한 커플이 더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이혼할 확률이 더 높았다. 3. 어린 나이에 결혼하지 말라 통계에 따르면 25세 이전에 결혼하는 커플이 이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게 이후에 결혼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을 조언. 4. 결혼 전에 가족 문제, 금전 문제 등을 논의하라 아이는 얼마나 가질 것인지, 집은 어떻게 하고 생계는 어떻게 꾸릴 것인지 등을 결혼 전에 미리 상의를 해봐야 한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미리 논의한 커플일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으며 더 오래 함께 살 확률도 높았다. 5. 싸우는 것은 좋은 일, 그러나 상대를 멸시하거나 사실을 감추지 말라 싸운다고 이혼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싸우는 방식은 이혼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싸우는 동안 서로를 헐뜯거나, 멸시하거나, 자기 방어를 하거나, 사실을 숨길 경우 이혼률은 매우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6. 뭐든지 함께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서로 취미가 다르다고 여가를 따로 보내는 커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부부는 반드시 함께 하는 활동이 있어야 한다. 함께 취미를 즐기지는 못하더라도 마사지를 해준다던가, 함께 껴안고 낮잠을 자는 등의 최소한의 함께 보내는 친밀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7. 집안 일은 나눠서 한다 혼자 대부분의 집안 일을 하고, 다른 한명은 놀고 있다면 이는 이혼의 지름길. 8.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다 서로에게 존경심이 없으면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배우자를 대함에 있어 항상 이런 질문을 해 보자. "친구, 직장 동료,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을 오히려 내 아내/남편보다 사려깊게 대하는 건 아닐까?" 무례하게 이것저것 부려 먹는 행위는 삼가하도록. 부부일수록, 친할수록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 9. 문제가 생기면 상의한다 우울증이 생겼다든가, 밖에서 사고를 쳤다든가, 다른 사람과 놀아났다든가, 이런 일이 있으면 되도록 빨리 배우자에게 털어 놓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이혼률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게 된다.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가정 상담원 등의 제3자의 힘을 빌리는 것도 괜찮다. 10. 무엇보다, 결혼하고 싶은 상대와 결혼하라 뻔한 얘기 같지만, 현실은 거의 그렇지 못하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별로 결혼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결혼을 하거나, 나와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과 (같은 회유와 협박 간청으로) 결혼하고 있다. 내가, 혹은 상대방이 결혼하고 싶은지 아닌지는 상식적으로 금방 알 수 있다. 일단 결혼하고 보자는 식으로 밀어 붙이면 결국 이혼의 지옥같은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처: Relationship Advice: 10 Ways to Reduce Your Divorce Risk http://dating.personals.yahoo.com/singles/relationships/24032/relationship-advice-10-ways-to-reduce-your-divorce-ri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