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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BY 임춘미 2008-09-04

그제 TV뉴스를 시청하면서 우리 사회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이별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2000년 9월 2일은 비전향 장기수 63명을 우리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으로 돌려보낸 날로써,

 

납북자 가족들은 그제 동해 거진 앞바다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조기 송환을 촉구하는 선상시위를 벌이고,

 

이미 사망했을 지도 모를 이들의 명복을 비는 위령제를 지냈다. 70이 넘어 보이는 한 할머니의 "풍산개와 진돗개도

 

오가는데… 우리 아들은 왜 오지 못하는가 라며...???“ 한 맺힌 절규와 울부짖음에 눈시울을 적시지 않을 수 없었다.

 

 

남북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남북정상의 만남과 금강산관광 개발, 개성공단, 도로와 철도를 잇고,

 

많은 사람들이 남북을 오고가며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교류, 화해 협력의 발전을 도모해왔다.

 

특히 남북적십자 회담을 통하여 이산가족 상봉을 이루어 왔고, 금강산 온정리에 상설 면회소까지 건립하였지만.....???

 

 

북한은 그동안 선전해온“민족공조, 우리민족끼리“와는 다르게 핵 및 미사일 개발과 서해상 도발,

 

금강산 관광객 피격과 남북대화 중단 등으로 대남 무력적화야욕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음이 이번에 또다시 드러났다.

 

 

북한은 대내. 외부적으로 식량난 등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현재 북한 처한 난국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북에 남아 있는 납북자와 국군포로를 하루라도 빨리 남으로 돌려보내야

 

하며, 남한과 진솔한 대화와 교류 협력, 닫힌 마음을 열고 개방으로 나와야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