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VVIP 시사를 통해 영화를 접했따!!
시사회 당시 후끈후끈 한 열기가 이 영화의 원작의 인지도를 알게 한 경우.

솔직히 말해서, 원작을 그리 깊게 읽지도 않았고, 이 영화의 코어 핵심이라 할만한 일드 갈릴레오 등에 열광치도 않은 관객의 입장에서 본 영화는 원작을 안 읽었어도 그 재미가 쏠쏠했다. 꽤나 괜찮게 만든 영화라 할만..최근 일본영화들이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곧 개봉할 용의자 X의 헌신은 그런 사례를 깨지 않을까나,.,.

추천의 이유를 꼽으라면.

1. 두 천재의 미묘한 심리전이다. 그게 극적 긴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주고 충족시켜준다..

아마도 제대로 된 넓은 극장에서 극사실주의 사운드감으로 즐긴다면...그 긴장의 쾌감은 더 증폭되라라...

2. 후반부 기대치 않던 뛰어난 감동 요소

솔직히 어떤분들은 눈물을 흘리던데...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영화의 후반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적절했다고 본다. 마냥 추리대결로 치부될 수 있었던 영화의 흐름과 전체적인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낸 요인이라 본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아마도 이부분에 치중하여 원작을 찾게 되리라..
물론 영화 속에도 원작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히 소화해 내었다

이 두가지 큰 요소를 통해 용의자 X의 헌신을 4월 열렬 추천작으로 꼽으면...발가락이 꼽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