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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당신이 가신 지 31년이나 지나갔군 여?


BY 조감독 2009-08-27

  정말이 지 첨에는 장난? 그런 건 줄 알았었다. 경기도 김포에 있는 시골의 할머니 댁에 간다고, 학교에서

 

 

오라는 소리를 뒤로 한 채로 당시 10살이던 내게 7살이던 동생을 잘 봐주라며 학교는 잘 다녀오고 선생님한테는

 

 

시골에 다녀와서 당신이 전화를 드린다며 나를 안심시키고는 못내 서운해 하는 나를 냅두고는 4살이던 여동생 녀석

 

 

만을 업고는 시골로 떠나셨는 데, 글쎄 계속해서~ 서운해 하는 나룰 달래려고는 영화를 좋아하던 내게 당시 150원이

 

 

나 하던 경보 극장 비를 주시며 빨랑 올테니 까 낼~바로 올께 하며 가시는 엄마를 뒤로 하고는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서 어서! 극장으로 가야지 하며 시장 옆에 있던 경복극장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남아 있읍니 다.

 

 

이후~ 낼은 오신다며 시골에 가셨던 엄마가 어느덧! 서른 한해가 지나갔읍니 다.

 

 

당시 나는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었답니 다.  내 사고의 모든 기준은 당신이었기에~당신이 안 계신 하루, 하루가

 

 

그렇게나 못견디게 힘이 들더이 다.  그런 내가 당신이 가고~17년있다가는 아버지란 사람의 욕심 때문에 당신과 같이

 

 

자동차 사고로 거의~죽을 뻐언을 하다 깨어서 그 사고 보상 금에, 그동안 내가 모아온 경제력을 죄~다 아버지란

 

 

사람이 가져가고는 어느덧! 마흔 하나가 되는 이나이 까정을 결혼은 둘째치고, 아직까정을 공부 만 시키고 있네 여~

 

 

그 양반 덕에 대학을 떨어지고 난 뒤에 저는 한다고 했거등 여?  하루에 12시간 맞교대하는 일을 3년이나 하고서도,

 

 

용돈 한푼을 얻어쓴 기억이 안나는 데 그리고 그간 내가 취득해 온 내 유동성외에 내가 사고를 무릅쓰고도 취하려~

 

 

하던 유일한 내 재산이었던 내차에 그것도 모자른다고 신문사 월급마저 죄다~갖다 쓰고도 아직껏 제게는 오로지

 

 

바라기만 하시네 여? 또 빼앗을 만한 것이 없으까~하고는 여 엄마 당신이 정말! 그립습니 다.  아버지때문에 가신 거에

 

 

대해선 할말없읍니 다. 하지만 어떻게 아버지란 사람에게 죽음 비스무리~한 걸 당하고는 가진 것을 다 빼앗기고도

 

 

할 말을 제대로 못하고있는 현실이 오로지 엄마 때문인 거 같아 여 그래서 쪼금, 아주 쫌! 밉답니 다. 엄마 가 여?

 

 

제가 결혼이란 걸 할 수 있을 까 여? 그래서 엄마같은 여자를 만날 수 있으까 여?

 

 

궁금합니 다. 엄마 보고싶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