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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도 조심하자. 소아감기증상,예방 및 치료


BY 아딸맘 2009-09-10

소아감기예방과 증상


영.유아들의 호흡기는 큰 아이나 어른들과 비교해 볼 때, 1)호흡기의 표면적이 적어 산소공급능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경우 심한 증세를 나타내며, 2)기도 내경이 좁아 약간의 분비물이나 막힘이 있어도 쉽게 심한 호흡곤란이나 합병증이 오기 쉽습니다. 3)기도내의 점액선의 밀도가 높아 감염시 분비물의 증가가 많고 기도폐쇠가 잘 옵니다. 4)횡격막의 근섬유의 발달이 미숙하여 쉽게 횡격막의 피로가 오고 호흡곤란이 올 때 견디어 내는 힘이 약합니다. 
 
전반적으로 저항이 약한 연령인데다 이상과 같은 호흡기관의 불리한 점들 때문에 애기들이 감기나 호흡기 질환이 걸릴 경우 천명이나 호흡장애가 잘 오고 경과가 오래 가기가 쉽고 증세가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재발하는 수가 큰 아이들 보다 자주 보게 됩니다. 또 한 합병증이 쉽게 잘 오며 큰 아이들은 무난히 이겨낼 수 있는 폐염도 애기들은 이겨내지 못하는 수가 흔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유아들의 감기나 호흡기 질환은 초기부터 소아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감기
 
감기는 의학적 용어로 말하면 급성비인두염 입니다. 즉 코 속 점막과 코와 후두사이의 목 속의 점막에 감기 바이러스가 염증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코 속 점막의 염증을 두고 소아과에서는 흔히 코감기라고 하고 이비인후과에서는 급성 비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술이나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는 소아과 질환은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 예방이나 치료기간을 생각할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휴식/목욕
 
일교차가 10도 이상차이가 나는 환절기에는 몸의 보온이 힘들기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리고 또 감기가 오래 가는 수가 많습니다. 감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일교차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여 아이의 체감온도가 가급적 일정하게 느끼도록 옷을 외부온도에 따라 적절히 가감해주고 아이들도 휴식과 안정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감기 중 목욕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목욕실의 온도를 27-28도 정도로 따뜻하게 해주어 목욕 전후에 아기가 서늘하게 느끼지 않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보온과 가습
 
호흡기 질환을 잘 치료하고 호흡을 원만하게 잘하게 하기 위해서는 호흡기의 방어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즉 외부로부터 들어 마시는 세균이나 유해가스등을 잘 제거하고 폐 속에서 산소공급과 가스교환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는 들어 마시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기가 감기가 걸렸을 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실내 온도와 습도입니다. 즉 방안온도를 일정히 따뜻하게(24-26도C) 유지되도록 해주고 습도는 건조하지 않게(50%전후)를 유지 시켜주며 찬 날씨에는 바깥출입 시간을 줄인다든지 찬 음식이나 빙과류는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교차가 많은 계절에 창문을 열어둔 채 잠이 들면 새벽에 온도가 내려가 감기가 잘 걸리고 오래가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감기예방
 
아직은 감기예방접종은 없습니다. 가을에 접종하는 독감접종은 감기와는 다른 인플루엔자 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외신보도에 의하면 감기 예방접종약이 개발되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가습기
 
아기방의 가습기 사용은 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습기를 아기와 너무 가까이 두고 사용하거나 새벽에도 계속해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가 떨어지고 몸보온이 나빠지기 때문에 감기가 더 오래 갈수가 있습니다. 특히 우풍이 있는 방은요. 가습기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정수된 물이나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고 가습기 내부를 2-3일에 한번 깨끗히 청소를 해야 합니다. 실내에는 소아 천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먼지 진드기와 진드기배설물이 카펫이나 이불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면 이것들이 더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방안의 이상적인 습도는 50% 정도이고 이상적인 실내 온도는 23-25도 정도입니다.

 

감기에 걸린 아기를 위한 상식


독감과 감기의 차이 
 
독감은 인플루엔자 균으로 생기는데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더 심합니다. 열, 기침, 콧물과 같은 감기 일반 증상 외에도 심한 목감기와 근육통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축 늘어져 누워있거나 배가 아프다고 움켜쥐고 구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경우도 많지만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정답이 없습니다. 건강한 아이라면 굳이 안 맞고 대신 독감에 걸리지 않게 평소 체력 단련과 섭생을 통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허약한 아이라면 독감으로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 후 한참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인 12월 전 9월이나 10월쯤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후유증과 합병증
 
감기와 싸워 이기느라고 아이는 감기 뒤끝에 밥 맛을 잃고 축 쳐지고 늘어져 피곤해하며 잠만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중이 거의 안 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개 아픈 동안 충분히 잘 먹지 못하고 지쳐서 그런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합병증이나 다른 여러 원인으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간과하지 말고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체질상 평소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드러나기 때문에 감기 뒤의 회복기에는 아이들 체질별로 약한 부위를 잘 보호하고 다스려 줘야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성장 발달에 주력할 수 있게 됩니다. 
 
감기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축농증, 임파선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증상이 있는데 이런 합병증이 없이 단순한 감기의 경우 항생제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은 감기 치료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병인데, 특히 호흡기계통이 허약한 아이들의 경우 잘 생기므로 평소에 미리 건강에 주의하며 저항력을 키우는 게 필요합니다. 
 
 
 
해열제를 먹이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이 나면 무조건 떨어뜨리기 보다는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열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은 해열제를 함부로 써서 열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반드시 앞서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에 들어온 사기(감기 바이러스나 나쁜 균)와 싸워 이겨내는 과정에서 몸이 저항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방어전으로 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열을 떨어뜨리면 몸의 저항력도 함께 떨어진다고 봅니다. 땀이 나면 열은 자연히 사라집니다. 따라서 37.5도 내외의 열은 해열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열이 심하면 몸살이 나며 경기하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해열제를 권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감기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38도 이상의 너무 심한 고열이 아니면 굳이 열을 당장 떨어뜨리려 할 필요가 없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열제를 너무 남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체온을 재는 법 
 
열이 나면 우선 체온을 재야 하는데 이마만 만져봐서는 알 수 없고, 겨드랑이 체온을 잴 때는 땀을 잘 닦고 3~5분 정도 꼭 눌러서 재야 한다. 대개 아이는 어른보다 기본 체온이 높기 때문에 항문으로 재는 것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대개 겨드랑이를 선호합니다. 귀에 넣어 체온을 쉽게 재는 체온계도 사용하기에 빠르고 편합니다. 열이 있다고 판단하는 온도는 부위마다 다른데 겨드랑이는 37.2도, 구강은 37.8도, 항문은 38도 이상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평소 체온을 자주 재서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아이가 열이 나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기보다는 일단 집에서 체온을 재야 합니다. 가는 중에 찬바람을 맞거나 너무 급하게 서둘러서 오히려 체온이 오르거나 내리는 등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 3대증상 완화법


기침의 종류에 따른 구별법

 
감기에 걸리면 코와 목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콧물이 흐른다. 찬 공기와 건조한 공기가 자극이 되어 기침을 하면, 맑은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 가래처럼 보일 수도 있다.
 
성대가 붙어 있는 후두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후두염이라고 한다. 숨을 들이쉬고 내 쉴 때마다 공기가 후두를 자극해서 컹컹 개짖는 소리와 같은 기침을 심하게 한다.
 
기관지염일때도 기침을 하는데 기관지에 점액이 늘어나므로 자주 기침을 해서 뱉어 내려고 한다. 4-5살 이하의 어린이들은 목으로 가래를 삼켜서 입 밖으로 뱉지 못한다. 

백일해 기침은 숨을 들이마시지 못할 정도로 연속적으로 심한 경련성 기침을 한다. 얼굴이 붓고 파랗게 질리기도 하며 눈에 핏줄이 맺히기도 한다. 그러다 갑자기 기침을 멈추면 급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피리 소리 같은 숨소리를 낸다. 잠들면 특히 심하게 기침을 하면서 매우 힘들어 한다. 

폐렴은 염증이 멎고 열이 내리더라도 뭉친 가래가 다 배출될 때까지 기침과 가래를 지속한다. 기침을 할 때 가래가 섞이는 경우가 많다. 

천식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한 것 보다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숨을 들이마실때는 정상이지만 숨을 내쉴 때는 모세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속에 가래가 많이 껴서 그르렁그르렁 소리가 나고 힘들어한다. 

가래 기침이 2달 이상 오래 가면 만성 기관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데, 오래 두면 기관지가 손상을 많이 받게 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대개 기침을 많이 하면 제일 먼저 할 일은 체온을 재고 열이 없다면 안정을 시키는 것이 처음 할 일이다. 누우면 숨쉬기 편하고 호흡양도 줄어들어 숨쉬기 편하다. 운동이나 찬 공기는 심한 자극요인이 된다.

방안의 습기가 충분하면 기침을 덜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너무 건조하고 더우면 목이 마르고 열이 심해져서 기침을 더하게 되고 목도 아프게 된다. 습도와 온도를 적당히 잘 조절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물만 바꾸지 말고 매일 가습기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끈끈한 가래가 목에 걸려 있으면 수분을 자주 공급해서 가래를 묽게 하고 소변도 자주 나오게 한다. 더구나 열이 있으면 2시간에 한 번 정도는 소변을 볼만큼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열 감기
 
아이가 섭씨 37.5도 이상의 열이 있다면 약간은 의심해봐야 한다. 열이 나면 식욕이 떨어지고 힘들어 하며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다. 낮잠을 축 늘어져 잔다고 내버려두지 말고 체온부터 재보아야 한다. 38도 이상이면 해열제를 써볼 수 있고, 39도 이상이면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잘 닦아서 열성 경기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그래도 열이 안내리면 병원으로 간다. 열이 40.5도 이상이면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병원에 간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이 나면 무조건 떨어뜨리기보다는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열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은 해열제를 함부로 써서 열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반드시 앞서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에 들어온 사기(감기 바이러스나 나쁜 균)와 싸워 이겨내는 과정에서 몸이 저항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방어기전으로 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열을 떨어뜨리면 몸의 저항력도 함께 떨어진다고 본다. 땀이 나면 열은 자연 사라진다. 따라서 37.5도 내외의 열은 해열제를 쓸 필요가 없다. 물론 열이 심하면 몸살이 나며 경기하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해열제를 권하기도 한다. 아이가 감기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38도 이상의 너무 심한 고열이 아니면 굳이 열을 당장 떨어뜨리려 할 필요가 없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열제를 너무 남용하지 말자.
 
열이 일주일 내에 사라진다면 대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면 되고, 이주간 지속된다면 세균성 감염에 의한 것이나 다른 합병증도 동반한 것으로 보며,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종양, 류마티스열, 결핵과 같은 만성 질환인지 여부를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 
 

 
콧물 감기
 
대개 코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초기에는 맑은 코가 나오다 2-3일이 지나면 점점 탁하고 누르스름한 코로 변해 꽉 막히거나 풀면 왕창 쏟아져 나오다 5-6일이 지나면 다시 맑아지면서 코감기가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만약 점액성이 많은 콧물이 10-14일 이상 계속 되면서, 누런 코가 뒤로 넘어가고 누런 가래를 뱉으며 기침을 심하게 하면 부비동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X-ray 사진을 찍으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부비동염이 자주 재발되고 만성화되면 축농증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끊임없이 흐르며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으면 부모들은 감기를 달고 산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도 이러한 코감기 비슷한 증상이 계속된다. 눈이 간지럽고 눈물도 많이 나오며, 눈 밑엔 푸르스름한 그림자가 져있고 손바닥으로 코끝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수시로 한다. 
 


감기 걸린 아기의 코풀기


코 감기, 목 감기 
 
 
코감기, 목감기는 별도의 질병이 아니라 감기 중 가장 대표적인 증세로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코감기는 가장 흔한 감기로 콧물이 나고, 코가 간지럽고, 재채기가 나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있고, 미열의 증세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코로만 숨을 쉽니다. 따라서 콧물이 계속 흐르거나 콧물로 인해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으면 입으로 숨을 쉬지 못해 아기가 무척이나 힘들어합니다. 
 
특히 젖을 먹을 때 코가 막혀 있으면 젖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고, 배가 고프니 짜증이 더 늘어갑니다. 특히 코가 막히면 제대로 잘 수 없어 아기도 엄마도 꼬박 밤을 새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이 코가 막히는 가장 흔한 원인은 코감기지만, 감기가 아닌 것 같으면서도 늘 코가 막히거나 그 횟수가 잦다면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그 증세도 조금씩 다릅니다. 감기로 인한 콧물은 처음에는 맑게 흐르다가 점차 끈적거리면서 멈추게 되지만, 콧물 색깔이 누렇거나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 단순 코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콧물 빼기는 신중하게
 
 
스스로 코풀기를 못하는 아기들의 경우는 엄마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이 세수 시킬 때 따뜻한 물의 수증기를 쏘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증세가 심하면 다른 방법을 병행해 보세요.
 
우선 아기들이 코가 막혀서 수유가 불편할 정도라면 코 흡입기를 사용해서 코를 뽑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식과 수동식이 있는데 어느 것도 무방합니다. 
 
코 속에 코가 뭉쳐 잘 나오지 않거나 딱딱하게 말라붙어 아기가 보채면 생리 식염수를 한 방울씩 코 속에 넣어 코를 묽게 만든 다음에 흡입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감기가 걸리면 일단 의사에게 보여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겠지만 약물이 들어 있는 콧물 약을 코 속에 넣는 방법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습시 사용시 주의점
 
 
건조한 겨울철에는 가습기 사용이 필수입니다. 아기 방에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은 콧물을 흡입하기 좋도록 묽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도 되고, 건조한 실내를 습도조절을 통해서 아기들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청결입니다. 매일 가습기를 닦고 난 후 충분히 말려서 사용하여 물 속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막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농증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좀처럼 콧물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합병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장 흔한 게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입니다. 
 
대부분의 급성 부비동염은 상기도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시작되는데, 비강 내에 침입한 바이러스는 부비동과 연결된 누공을 통하여 부비동내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부비동염의 증상으로는 안면의 통증, 전두부 두통, 화농성 누런 콧물, 코막힘이 심해지며 무후각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에 의한 부비동염일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만약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이행한다고 하며 심할 경우 안와염, 뇌막염, 뇌농양 등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중이염이라면...
 
 
다음에 주의해야 할 것이 ‘중이염’입니다. 
 
상기도에 침입한 바이러스는 코점막뿐만 아니라 인두 부위까지 부종이나 충혈이 생기므로 상인두부 위에 열려있는 관을 통하여 중이까지 도달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중이염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성 뇌막염이나 뇌농양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실제로 세균성 뇌막염환자의 약 30% 에서 세균성 중이염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감기도 보상되는 어린이보험전문 (주)다애랑 www.daaer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