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은 일단 웃음 표시로^^*이해해주세요 웬지 익명성이 있어야 할것 같아서입니다~
사실 수많은 경쟁속에 1차 합격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을때 바로 근무하는걸로(?)착각햇었습니다.
그러니까 최종합격이라고 착각하고 너무 설례였어요^^
오..그러나 알고보니 면접이라는 과정이 남아 있었고 떨리는 마음에 3일동안 걸치는 면접 중에 첫번째 날로 미팅이 잡혔고~
정말 5천만년만에(?)강남 땅을 밟아 보게 되었습니다^^
근처 동네가 제 고향인셈인지라 반갑기도 햇어요~
다른분들은 덤덤하게 오셨다고 하는데 전 너무 떨려서 전날 잠을 못잤어요^^
전날 미장원에서 머리도 괜시리 만져보고요~
인터넷으로 일은 하고 있지만 정식으로 면접을 본것이 너무 오랫만이였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차창 밖의 어둠도 신기했고
생큼한 향기를 풍기면서 늦(?)출근하는 도심속의 사람들의 모습이 생경했지만(제가 집이 좀 시골이라 후후)한때 저도
서울 한복판에 살았던적이 있기에 반가움 그리움 비슷한 감정이 오버랩 되면서 교차가 되었었답니다.
출구 나오자마자 위치안 아줌마 닷컴 사무실로 올라가면서 ,
이렇게 좋은 기회를 ,
이렇게 즐거운 일을 주신 것에 (아직은 모르지만)대한 즐거움이 마구 솟구쳐 올라왔어요^^~
너무도 정중하고 예쁘고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 단아하시고 예쁘신 스텝분들 보고 한숨 살짝 내려 놓았고
혼자가 아니라 마치 좌담회 같은 분위기속에서 어색했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4분~5분의 같은 면접자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처음엔 뻘쭘했지만.
마치 오래된 지인 처럼 아줌마의 힘인 수다와 마음 열기가 무기가 되어 서로의 생각과 포부를 나누면서 급공감하기에
이르렀지요.
스텝분들의 친절한 멘트 배려에 너무 고마웠던것이 다소 권위적인 분위기가 아닐까 염려도 했었던점도 있었는데다
비록 반년이지만 정식으로 스텝으로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면접이였기에 많이 긴장했었거든요^^
한분 한분을 마치 가족처럼 따뜻한 말투와 시선으로 세세하게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정말 친정집에 온것 같은
편안한 느낌에 이제 하늘나라에 계시는 엄마가 떠올라 괜시리 코끝이 찡해오기도 ;;;했어요~흐흣
아직 철이 덜 들고 유치한 면이 제 몸속에 70%를 차지 하고 있기 때문인지.
이런 사소한것에 감동을 하는 제가 조금 오버인지는 모르겠어요^^ㅡ<---양해 부탁~
생각지도 않는 맛있는 점심에(또 감동 ㅡㅡ;;)기념 촬영과 친절한 배웅에 가슴 한가득 행복감으로 가득찼던 하루였어요^^
여기 계신 회원분들도 아줌마 닷컴의 스텝처럼 하나가 되어 주부의 포털과 문화를 이끌어 가는 선두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좋은 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