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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내가 정말 많이많이 사랑해~ ㅎ


BY qazqqwe 2010-01-16


 

 

이 사진속에 인물은 누굴까요?

바로 멋쟁이 우리 아빠입니다

우연히 사진첩을 보다가 발견한 사진~!

와 ~ 이렇게 아빠가 젊었던 시절이 있었다니 ㅎ

멋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2살때 찍은 사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

청바지에 벨트하고 체크남방까지 ㅎㅎ

너무 멋지지 않나요?

 

 

어렸을때 사진을 보면 가족끼리 여행가서 찍은 사진이 참 많더라구요

사진을 보면서 항상 엄마가 하는 말이 내가 태어나서 담배도 끊고

가정적으로 많이 변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커가는 모습을 찍기 위해서 사진찍는 기술도 배우셨구요

그만큼 저는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답니다

엄마가 부업할때는 둘이서 가까운곳에 여행갔을때도 참 많았어요

산, 바다 상관없이 기차를 타고 여행도 다녔을때가 많아요

 

 

 

아빠는 항상 말보다는 행동으로 저에게 모범이 되어 주세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지 않고 모범이 되어주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그 모습을 보고 닮아야지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위에 사진은 범어사에서찍은 사진인데요

우리가족은 항상 여름, 더울때는 범어사에 가서 쉬다가 오거든요 ㅎ



 

항상 먼저 따뜻한 말한마디 먼저 해주고 무뚝뚝한 딸에게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우리 아빠

지금까지 저에게 매를 들거나 큰소리 한번 내본적없는 우리 아빠

학생때 시험기간이 되면 걸음걸이 하나 조심해 하고

어깨 주물러 주고 항상 화이팅!을 외치는 에너지 넘치는 우리아빠

문자로 서툴게 사랑표현 하는 우리아빠가

저는 너무 좋고 존경 스럽습니다

 

 

 

아빠~  내가 무뚝뚝해서 표현은 못하지만 항상 아빠를 사랑하는거 알쥐?

이제는 조금 철 들었으니까 너무 딸 걱정 하지 마시고

엄마랑 여행도 다니고 건강도 챙기세요 ㅎ

그리고 술좀 조금만 먹고 들어오세요 ㅎ

아빠 싸랑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