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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요..


BY 아루마미 2010-02-01

어렸을때부터 조용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저를 보시며 엄마는 많은 걱정을 하셨죠.

이런 성격을 바꾸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사회에서의 사람들을 통해 점점 변해가는 제 자신을 느낄수 있거든요..
항상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한껏 의젓해진 제 모습을 보시면 엄마도 놀랄거예요.
전화 드릴때마다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엄마의 걱정과 사랑이 담긴 당부에서
"역시 부모님의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평생을 갚아도 반도 못 갚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엄마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별다른 고생없이 하고 싶은 건 할수 있게

지원해주시고, 그동안 저를 한결같이 믿어 주셨던 엄마..그 믿음 지켜 나갈께요. 또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멋진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할께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엄마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는 예쁜 딸이 될께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