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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관리를 통해 동안미백얼굴을 가꿔주는 미백관리법


BY 동안얼굴 2010-02-16

IT회사에 10년째 다니고 있는 36살 워킹맘입니다^^
두피관리를 위해 보통 저녁에 머리를 감곤 하는데요,
야근이 있거나 너무 피곤한 날은 어쩔 수 없이 아침으로 미루게 됩니다.
그런데 바쁜 아침 시간에는 아무래도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릴 수밖에 없고,
출근해 보면, 푸석푸석 건조한 머리 결 때문에 스타일링도 잘 안 나오죠……

피부 역시 마찬가지!
뜨거운 물로 세안했을 때와 미지근한 물로 세안했을 때,
혹은 세안 후 찬물 페팅을 해주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탄력감은
확연한 차이가 있잖아요?
제가 이렇게 ‘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IT회사에서 오래 일했기 때문일 거예요-
컴퓨터가 많다 보니 사무실 온도는 늘 높고, 건조하거든요.
점심 때쯤 되면 피부가 당기는 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입사 만 1년이 지나던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봤는데,
몰라보게 잡티랑 주근깨가 늘어 전체적으로 칙칙해져 있더라구요!
열 받은 피부 때문에 얼굴빛이 어두워 지고
확실히 나이보다 늙어 보이고……
참 많이 속상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 뒤로 정신 바짝 차리고 미백관리에 나섰죠!!

미백관리에 보통 자외선은 민감하게 챙기지만
은근히 ‘열’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더더욱 말이죠.
(추우니까 찬물 세안은 생략~ 요렇게 말이에요^^; )
하지만 미백관리를 할 때는 ‘열’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
“자외선뿐만 아니라 적외선도 피부의 적!”‘열’로부터 피부를 지켜
동안미백 피부를 만드는 저의 철칙과 노하우를 소개할게요~


1.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나 세안은 신속 정확하게!

클렌징 거품으로 오래 문지른다고 더 깨끗해지는 게 아니듯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다고 때가 피부 노폐물이 더 잘 씻겨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피부 속 수분만 더 빼앗기구요.
개인적으로 고온 열 사우나 같은 건 피하는 편이구요
샤워나 세안을 할 때도 웬만하면 미지근한 물!
뜨거운 물로 할 때는 처음 잠깐만
한답니다.


2.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는 반/드/시 지킨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고 해도
세안 후 찬물로 페팅을 여러 번 해 주는 원칙만큼은
철저하게 지키고 있어요!
그 옛날 남자 스킨 <쾌남> CF의 한 장면처럼
멋지게 “촥! 촥!” 찬물로 뺨을 때리듯 열심히 말이죠^^
찬물 페팅을 하면 확실히 피부가 탱탱해지는 느낌이 좋거든요.
세안 후 기분도 상쾌하구요^^


3. 그래, 가끔은 녹차를 얼려 보자


평소에도 눈이 붓거나 했을 때 녹차 티 백을 냉장고에 뒀다가
눈 위에 10분 정도 올려두곤 하는데요,
일 주일에 한 번 정도 아예 녹차를 얼린 얼음으로 냉 찜질을 해요^^
방법은 간단한데요,
녹차를 끓여서 식힌 다음 냉동실에 얼음을 만들어요.
그리고 가제 수건 같은 데에 잘 감싸
얼굴 위에 올려 놓고 군데 군데 마사지 하듯이
냉 찜질을 해 주는 거죠^^
탄력도 높아지고, 붓기가 가라앉아 왠지 V라인도 더 살아나는 느낌!
녹차 향도 맘을 차분하게 해 주죠.


4. 화장품도 이왕이면 열케어 아이템으로!

세안 후에는 기초를 꼼꼼하게 발라주는데요,
설화수에서 나온 열케어 라인의 화장품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정미백에센스’처럼 ‘열’ 때문에 칙칙해진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바꿔주도록
하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겠죠.

열은 피부 손상을 시키면서 피부 톤을 노랗게, 붉게 만들거든요.
설화수 ‘자정미백에센스’ 같은 경우는
백화사설초로 얼굴의 노란 기와 붉은 기를 없애준다고
해요.
‘열’만 확실히 잡아도 내 피부를 더 환하고 밝게 만들 수 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