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좀 엉뚱한 짓(?)을 가끔하긴 하는데
근데 이번에는 엉뚱함을 넘어선 대형사고라고나 할까 ;;ㅎㅎ

저번에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짜증이 확 나길래 인터넷에서 좀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음식물쓰레기 쉽게 처리하는법> 이라는 글이 보이는거에요,
거기서 제시한 방법은 음식물쓰레기를 말려서 화단 흙에 넣으면 비료가 되어서 일석이조라는거에요~
그래서 앗싸가오리~ 하고 과일껍질같은거 말려서 남편이 키우는 화분에 넣어보았답니다 ;;
나중에 잘 크면 생색내려구 말도 안했거든요.. ㅠㅠ

← 원래 키우던 화분들이에요 ㅠㅠ
그런데 이것이 왠걸 ; 3일째까지는 멀쩡하던 화분이 시름시름 앓더니 썩는 것이 아니겠어요..
남편 출근했을 때 부랴부랴 안에 넣은 쓰레기 치웠는데도 시름시름 앓더니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 음식물 때문에 썩은 화분이랍니다 ;;;
결국 남편이 막 무슨짓을 한거냐구 실토하라고 해서 다 실토하고 말그대로 "개싸웠어요" ㅋㅋ
근데 싸우면서 왜 이렇게 웃긴지 막 웃다가 결국 뭐 웃다 끝나긴 했지만 ㅠ
나이도 나이니만큼 이제 엉뚱한 짓은 그만둬야겠네요 ㅠㅠ
아무튼 결론은, 음식물쓰레기 화분에 넣지마세요, 아셨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