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40대 초반 직업 학교급식조리원
요즘 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팡질팡이다.
나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학습지 교사를 몇달 했다. 학습지 교사는 수업만 하는게 아니고 영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만 뒀다. 그러다가 우연히 학교 급식소에 들어갔는데 그게 벌써 7년째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던 날도 많았고 올해만 하고 그만둬야지 한 적이 몇번인지 모른다. 그러면서 이렇게 아직까지 하고 있다.
이제 막상 나이 40이 되니까 계속 이렇게 산다는게 두렵다. 뭔가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야 할것 같은데 ... 전공를 살려서 독서지도사나 논술지도사, 한국어 지도사....등을 해볼까
아니면 지금하고 있는 일과 관련있는 영양사 자격증...
아니면 요즘 많이들 하는 사회복지사...하지만 이런 자격증은 너무 너ㅁ무 넘쳐나서 취업하기 힘들것 같다.
이 나이가 되고 보니 나이가 좀 부담 스러울때도 있다. 내 상사가 나보다 어리거나 하면 그 사람이 부담스러워 할까 걱정 된다.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공무원이다. 이제 나이 제한이 없으니 해 보고 싶다. 하지만 그 공부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진작 나이 제한이 풀렸으면 좋았을 텐데.... 뭐든지 만만하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