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핸드폰은 안스마트폰(스마트폰이 아님;;)이라서 버스 타려고 할 때
순전히 저의 촉 만을 믿고 버스 타러 버스정류장에 가고는 합니다ㅎㅎ
그래도 별 걱정이 없어요
요즘 버스정류장에는 내가 타려는 마을버스가 어디쯤 왔는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내 교통카드 잔액은 얼마인지 알 수 있잖아요~
G20정상회의기간에 러시아 외신기자들이 우리의 이런 버스문화를 보고
엄청 놀라워했고, 자기나라에도 이런 첨단기술문화를 가져가고 싶다고 했다던데 ㅎㅎ
저도 열심히 버스를 타고 있는 입장에서
이렇게 편리하게 싹~~ 바꿔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몰라요
특히 제가 애용하고 있는 교통카드 잔액*^^*
방금 전에도 집에 오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었는데
교통카드 대보고 잔액 확인 하다가 ….헐…
버스정류장에서 도마로 송송 써는 소리, 지글지글 요리하는 소리랑 카레 향이 나는 거에요
어허헉.. 이거 뭐지? 했는데 정체는 바로 고베식당 버스쉘터 광고였어요
참 기발하네요ㅎㅎ
저 카레도 실제로 보면 평면에 있는 카레사진이 아니라 모형음식입니다
여튼 신기해서 사진 찍어놨어요 ㅎㅎㅎ
그냥 눈으로만 훅~훑어보는 광고가 아니라
소리, 향기로도 광고를 할 수 있다니..게다가 고베식당 광고 때문에 버스정류장이 순식간에
일본 음식점이 된 거 같기도 하는 착각이 드네요
여튼 오늘 오는 길에 일본음식이 먹고 싶어서 라면을 사왔습니다 ㅎㅎㅎ
아하하하ㅎㅎ 오늘 저녁은 이걸로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