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먼 나라에 와서
지구촌 가족으로 살아가고 잇는 친구들을 오늘 만났더랬습니다.
내년 1월, 2월에 출산을 하는 앞두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친구들에겐
출산 경험담을 들려주니
배아프다며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었지요.
동생이 9명이라는 또 다른 필리핀 친구는
엄마가 제발 이젠 그만 동생을 낳았으면 좋겠다는
새해희망을 말해 또 웃었지요.
한국생활 6개월이라는 네팔친구는
터어키, 두바이, 인도, 한국.
세계곳곳을 남편의 일터따라 돌아다니다보니
각국 언어를 조금씩 하게되었다는데
제 눈엔 언어부자로 보여 부럽기까지 했어요.
그러면서 다들 공통점은
"내 엄마가 보고 싶다~~~"모국을 향한 그리움이었어요.
구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지금쯤 크리스마스 축제 준비 중이겠구나..."하고
산타선물을 받고 싶어했구요.
이 지구촌 새댁들에게
산타가 되어주고 싶답니다.
2010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