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큼은 정말 버리고 싶다!! 베스트 3!
1위 나는 혼자라는 강박관념.
결혼하고나서 직장을 그만두고 집안일을 하다보니, 늘 혼자서 일을
하고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엄마곁에 있을때는 청소를 해도 칭찬. 정리를 해도 칭찬 이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당연한 이 일상속에 내가 어찌나 처량하고
안되보이던지.. 그런 생각이 우울증을 불러오더군요.
이제는 그런생각들을 좀 버리고 싶습니다.
2위 모든것을 내가 다 해내야 한다는 잘못된 오지랖.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과 일하고 돌아오는 남편은 피곤하니까
일을 시키면 힘들거라는 생각에 남편이 집에 오기전에 모든 일을 다
끝내놓습니다. 청소며 정리며 하물며 못질하는것 까지두요.
어느정도는 주말까지 미뤘다가 남편에게 부탁해도 될텐데 말이죠...
이젠 남걱정보다 함께하면서 좀 더 행복해 지고 싶습니다.
3위 가거라. 살들아.
결혼하고 일을 그만두고나니 살이 불어나더라구요.
조만간 이쁜 아가를 얻기 위해서라도 러브핸들을 좀 없애고 균형있는
몸매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식습관. 운동. 목표가 있으니 힘을 내야 겠지요.
이것만큼은 정말 채우고 싶다!! 베스트 3!
1위 나의 힘!
힘을 채운다는건 막연하지만.. 사회생활을 새로 시작한다! 라는 말을
붙이고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요?
돈으로 힘을 채우겠다는것이 아니라 좀 더 활동적이고 커리어적인 예전의
내모습을 찾으면서 내면의 힘을 채우고 싶습니다.
2위 읽으면 자연스레 채워진다.
아시죠? 이래저래 책읽을 여유를 갖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한달에 한권이라도.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토닥거려야 할것 같습니다.
그 어떤 책이라도 '읽으면' 자연스레 채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3위 남편의 지갑!
늘. 난 괜찮다며 나와 우리집을 위해 자기 용돈을 쪼개는 남편.
안쓰면 된다지만 사회생활 하는 남자에게 어디 쉬운일 인가요.
부하직원 밥이라도 거하게 쏠 수 있게 가끔은 남편의 지갑을 든든하게
채워주렵니다. 사랑합니다.♥